한국의 가짜 보수

진정한 보수는 자기 희생에 앞장선다.노불리스 오불리즈를 기뻐 실천하는 무리다. 1.2차세게대전에 제일 먼저 참전하여 평민보다 훨씬 많은 희생을 치른 영국의 귀족들이 참보수다.
첩첩히 쌓여진 고전의 가치를 보전하고 문학,철학,정치의 현대화를 실천하는 영국 지식인들의 자연스런 진리의 발현은 어쩔수 없이 세계문화를 선도한다.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질책당한 바리새파도 대표적인 보수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정직한 헌금으로 자신의 의무를 완수하고 크고 작은 집회마다 정장 차림으로 경건을 지키며, 꾸준한 기도로 자신을 추수리고시정무리 앞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였다. “너희의가 서기관과 바리새파보다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못하리라” 이말씀은 예수도 그들의 기초윤리를 인정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보수는 진보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 진지한 노력과 자기 관리가 요구되는 집단이다.

한국의 보수는 어떠한가? 우선“종북좌파”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닌다. 선한 전통을 이어받기보다 사기,도둑질에 전념한다.그러나지적을 받으면 날카로운 보검을 휘두르며 달려든다. “종북좌빨”, “빨갱이” 등 전가의 보도다.이것 한방이면 모든 허물과 죄악은 거품처럼 사라진다. 머리띠 두르고 태극기까지 휘두르면 완전무장이다.신분상승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애국자로 변신하게 된다.
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하늘의 축복받은 자로 자타가 인정한다.가롯유다는 은삼십을받고 예수를 팔았지만 곧 후회하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한국의 자칭보수는 도둑질과 증거말살과 빨갱이 만들기와 거짓증언까지 인간 최악의 죄악들을 다모아놓고 굿판을벌린악마들의 두목이다.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가짜 보수다. 한마디로 고급 양아치가 되어버렸지만 그 사실을 자신도 주위도 알수가없다.
왜?그의 입에는 “저놈좌파빨갱이야”가 거침없이 붙어다니며 그를 동행하면서 밀어주니까.
천행인지 촛불 혁명으로 새정부가들어섰다.혼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한국은 미래가없다.
마지막 기회다.특히 종교 사기꾼을 멀리하고 누적된 600년의 해악을 청산하라.
그래야 그대도 그대의 후손도 살아나고 나라도산다.…

비구승

잿빛 승복속에 같힌채 출구를 잊은 육체 속 춤추는 핏물.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냄새도 없고 색깔도 없는 도, 도라는 물건, 보일듯 잡힐듯 하지만 그때마다 빈 손이다.
웬 윤회는 그리 빠른지 30이 되니 급하고 허무하다.
깨치기만 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더니, 천재들의 이야기인가. 범부는 시간만 보낸다.
일회밖에 배당되지 않은 청춘을 적막한 산속에서 장사 지내고 있다. 중얼거리는 언어마다 죽은 언어다. 그 뜻을 알리가 없다.
선승들이 그때 그때 허접한 마음을 뱉어내서 생긴 죽은 언어, 사어들, 계면적어 터뜨린 공허의 언어 모듬 접시다.
아! 너무나 허무하다. 생피처럼 뚝뚝 떨어지던 그 허무의 언어, 그 절망의 언어들이 배암처럼 내 몸둥이를 휘감고 있구나.
출구를 못 찾고 펄떡이는 피의 고뇌를 누가 알리오. 새벽마다 힘차게 발기하는 성기와도 같은 젊은 비구승의 번뇌를 누가 알리오.
석가라는 종교의 천재가 꿈꾸던 부처의 나라, 불국토. 모든 번뇌와 고토잉 끊어진 경지,
불교 최고의 이상사회가 불국토였지만 위대한 자의 마지막 망상은 아니었을가? 비구승은 가부좌를 풀고 하산한다.
동네 거지들 모아 발이라도 씻어 줄가 보다. 고독의 사어들이여, 안녕.…

개성공단

문영조

통일의 방법은 하나다. 개성공단이다. 더하여 해주공단, 원산조선소로 늘려져야 한다. 간단히 햇볓이다. 사람들은 주장한다. 그곳에서 번돈으로 대량살상 무기제조 한다고. 그래서? 모든 관계를 중단시키면 핵무기, 유도탄을 그만 만들것인가? 개성공단의 철수로 북이 받는 재정손실은5% 정도로 95%의 돈으로 계속 그들의 길을 갈 것이다. 300만이 굶어 죽어도 꿈적않는 정권이 인류사에 있었나? 무슨 고난이 있어도 핵무기 개발을 계속 할 것이고 이미 1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무기를 갖추고 있다.

통일 시나리오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스스로 궤멸이다. 70년을 버틴 정권이다. 희망사항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남쪽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40%의 지지층이 버티는 썩은 보수가 있다. 북은? 80%이상의 절대 지지층이 그들의 세습에 운명을 걸고 충성한다. 남쪽은 박정희를 따르는 무리들이 그를 반신반인으로 모시고 비는 형편이지만 북은 80%이상이 출생부터 교육받은대로 김씨네는 바로 살아있는 신 그 자체이다. 누가 그를 뒤엎으리오. 왜 70년을 버티는지 그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남과 북이 모두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600년의 머슴살이 후손들이 몸에 밴 비굴함이 그들의 피속에 맥맥히 흐르고 있다. 전두환때의 한심한 굴종을 자랑하는 부류를 인구의 몇 퍼센트가 기억하는가? 태반이 아직도 기득권을 유지하며 갑질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조그마한 정의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자신의 손으로 자기운명을 저울질하며 개척할 인간다운 인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둘째, 북진통일론이다. 어떻게 북진하겠는가? 그 기나긴 세월에 큰소리는 혼자 치면서 손톱만한 땅이라도 북쪽 땅을 밟아 보았는가? 헛소리다. 총검을 만져보지 못한 자들이 더 목소리를 높이노니 그 무서운 결과를 모르기 때문이다.

셋째, 리비아나 이라크처럼 미사일로 심장부를 선제 공격하는 것이다. 매우 가능한 효과적 방법으로 두어번 성공한 사례도 있다. 물론 미국의 주도로 공격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이것을 지켜보고 있을 러시아와 중국인가? 한 시간이면 북으로 진격하여 안정시키고 말 것이다. 또한 그들이 당하고만 있을까? 혹독한 댓가도 견뎌야 한다. 가능한 이야기인가?

첫째방법은 스스로 무너져도 중국이 몇시간안에 진주한다, 어떠한 미국의 위협에도 그들은 단호할 것이다.

둘째방법은 북진인데 택도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전쟁은 일주일만에 600만명의 사상자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셋째방법은 심장부 선제 타격이라지만 첫째와 마찬가지로 중.러의 즉각 개입이다.

셋다 완전 실패이다. 햇볓정책으로 자유과 자본을 유입시키므로 개성, 해주, 원산으로 진주하여 10년간 한 지붕 두 식구로 살며 중립국가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강대국의 개입이 불가능한 유일한 길이다. 이것이 아시아 최고 천재가 발명한 기막힌 통일방법이다. 살길은 하나다. DJ의 햇빛정책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불길을 피하고 살아남을 마지막 기회이다. 빵갱이, 종북좌파를 뇌까리며 낄낄대는 자는 뿌린대로 거둘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를 되뇌는 건달들의 종착지는 해골 골짜기다. 정신 바짝 차리고 나 자신과 후세와 나라를 살릴때다. 기억하시라. 햇볓정책이 오직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미지: By Kaesong_model_complex1.jpg: User:Mimura derivative work: Hic et nunc [CC BY-SA 2.5-2.0-1.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5-2.0-1.0), CC-BY-SA-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또는 GFDL (http://www.gnu.org/copyleft/fdl.html)], via Wikimedia Commons…

빨갱이

문영조 장로님의 글입니다.

빨갱이라고 누군가를 욕한 사람에게는 책임이 따릅니다.
바보 아이를 보고 바보! 하고손가락질 해도 그 부모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멀쩡한 사람보고 증거도 없이, 또는 자신의 도둑질을 숨기기 위해서 남을 보고 빨갱이자식이라고 합니다. 대낮에 길을 가다가 오물을 덮어쓰는 경우가 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2장 36절입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 네 말한 대로 상도 받고 벌도 받으리라”

친일파와 독재의 졸개들이 주로 입에 거품을 뭅니다. 뻘갱이, 종북, 좌파라고 마음 놓고 떠들어 댑니다. 요사이는광주민주화운동 마저 빨갱이 짓으로 몰아갑니다. 민주화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 전부 종북이랍니다. 친일과 독재와 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손에는 훔친 돈과 다른 한 손에는 아부의 칼을 들고 빙빙 돌며 춤을 춥니다. 칼춤을 춥니다.

이제 곧 내뱉은 말에 대해서 심문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가리고번히 알면서도 남을 욕한 것은 용서가 안됩니다. 내 말이 아닙니다.
“나 그리스도가 말한다. 나와 아버지까지도 욕하는 것은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양심과 성령을 욕하면 그는 끝이다.”

마음 놓고 내뱉은 단어들, 빨갱이 종북 좌빨은 그냥 세 단어가 아니라 스스로를 빠뜨리는 함정입니다. 자기 양심의 거울입니다. 말 한 사람의 인격과 철학이 그 위에 놓여 집니다.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심문을 받을 때 안타깝게도 그 저울 추대로 가격표가 붙는 일을 결코 피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문영조 장로)

평양교회의 몰락

(2015년 평화의교회 40주년 기념회지에 개제된 교인 기고문입니다)

문영조 장로

빨간 벽돌로 아름답게 지어진 평양의 교회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대동강변 늘어진 버드나무로 반쯤 가린 산정현 교회의 위용이 지금도 눈에 선한데 주일 아침마다 뎅그렁! 뎅그렁! 울리던 그 종소리가 지금도 귓전을 스치는데, 아침 안개가 햇살에 먹혀 버리듯 그림자나 발자국도 없이 그렇게도 허무하게 사라진단 말인가?

소련의 모스크바에도 금빛으로 치장한 둥근 지붕의 교회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예루살렘에도 통곡의 벽이 버티고 있어 그 위용을 뽐내고 있건만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 우던 평양과 그 많고 많던 교회들은 깨끗이 사라졌다. 그 이름만 들어도 온 천하를 호령하듯 위엄을 떨치던 교회들, 장대현 교회, 산정현교회 등 소위 삼현 교회들도 그 모든 기적과 미담들과 더불어 뜬 구름처럼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 곳은 일제 말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북쪽의 의인으로 불리던 조만식 장로가 섬기던 믿음의 제단이 있던 곳이다. 그 그루터기만 조금 남아 있어도 아시아의 옛 성지로 온 세계에 자랑 할 수도 있으련만…… 모든 것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흩터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득한 하늘의 뜻을 어찌 짐작이나 하리오.

이름있는 선배나 학자들을 찾아 그 이유를 물어도 글쎄…. 하고 고개를 갸웃둥 하며 알 수 없다는 대답이다. 그러니 어찌하랴 이미 내 나이 고령에 어디가서 또 묻고 다니기만 할까.

외로운 평신도는 이 책 저 책 뒤적이며 캄캄한 밤에 손을 더듬듯이 직접 나서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밖에 없다.

첫째는 다툼이다.

잘 나가던 산정현 교회의 분쟁은 교회사에 길이 남을 상처였다. 교회 문제가 아니요 의와 불의를 가리자는 싸움이 아니고 감정이 얽히고 설킨 시정 잡배들의 막장 비극이다. 10년을 넘게 싸우다가 결국 두 개로 나뉘고 그 여파가 타 지방 교회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주며 퍼져 나갔다. J.C Smith가 1961년 7월에 발표한 연구 논문은 모든것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장로교가 세계에서 가장 분열이 심하고 그 끝이 안 보이는 분쟁 때문에 세계의 교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이로운 집단” 이라고 했다.

둘째는 아메바 신앙이다.

예수 천당의 단순 신앙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켰다. 교회의 가르침이 실생활과 연결되지 못했다. 새벽기도와 철야기도가 일상 생활로 선하게 발전되지 못하고 말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지 못하게 되었다. 고상한 가치관이 정립 될 수 없는 성경만의 해석은 과장과 오류로 인한 시험에 빠질 경우가 허다할 수 밖에 없었다.

1910년 세계 선교협의회가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렸다. 그 곳에서 한국 교회의 문제점이 다루어지고 신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내놓게 된다. 신학의 빈곤, 철학의 부재, 성서 하나에만 의존하는 교육, 맹목적 암송, 죄와 구속을 강조하는 웅변식 설교, 천편일륜의 주입식 교육들이 그 문제로 대두 되었다. 학문과 문학, 예술이 결여된 성서해석에는 결정적 오류가 따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셋째는 정교 분리주의다.

1974년 5월1일 열린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오후 미국 대통령 특별보좌관 등 이날 아침의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던 8명의 외국 인사와 박현숙 준비위원장 등 국내 인사 9명을 청와대에서 접견, 차를 들며 환담한 후 이들과 기념 촬영.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종교행사처럼 깨끗하고 기분좋은 행사는 없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그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개인의 이해관계나 세속적인 정치 같은 것을 떠나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경향신문 1974년 5월 2일자, 종교행사처럼 깨끗한 건 없어) | 경향신문 자료사진
1974년 5월1일 열린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오후 미국 대통령 특별보좌관 등 이날 아침의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던 8명의 외국 인사와 박현숙 준비위원장 등 국내 인사 9명을 청와대에서 접견, 차를 들며 환담한 후 이들과 기념 촬영.

동방의 에덴

(2013년 회지 “평화의울림“에 개제된 글입니다)

문영조

문영조춘추전국시대에 있던 노나라와 그 주변 국가들의 타락은 매우 심각했다. 자식이 아비를 사살하고 왕 자리를 거머쥐기는 보통이요, 왕이 자기 친누이를 첩으로 삼는 자가 있는가 하면 초나라의 왕은 며느리로 맞이하는 진나라 공주를 도ㅜㅈ에 가로채어 자기 왕비로 삼는 기막힌 일도 있었다.

2500년 전 공자가 살던 때의 사회상이 그와 같았다. 공자는 이처럼 소름끼치는 사건들을 피하여 좀 더 나은 나라, 좀 더 윤리가 통하는 곳을 찾아 헤매었다. 발이 부르트도록 다니다가 결국 실패하고는 깊이 한숨 지으며 중얼댔다.

“저 구름 너머 동쪽 하늘 밑에 고조선이 있지. 그곳에는 군자들이 도덕 사회를 이루고 산다는데 정말 가보고 싶구나. 평양성을 한 번만이라도 구경할 수 있다면 죽어도 원이 없겠는데.”

자기 철학이 담긴 대학, 논어가 아직 전달된지도 않은 미지의 세계를 그는 그토록 동경했다. 이 이야기는 고서 산해경에 나오는 내용 중 일이다.

고조선 때의 조상들은 과연 군자였는지도 모른다. 무슨 확실한 고증이나 역사적 기록이 있어서 그것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 민족의 깇은 심사를 관찰하면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수한 두뇌, 남다른 인내심, 차마 못하는 박애의 접근 등이 한민족의 본성이다. 두뇌가 뛰어나다는 것, 이미 세계적인 추인을 받고 있는 바다.

인내심은 어떤가? 고난의 역사 속에서 겪어온 고뇌와 빈곤, 극한 상황을 견뎌낸 백성들이다. 과연 한과 뒤섞여 쌓아 온 인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차마하지 못하는 어질 인자의 백성이 우리다. 대다수 백성들이 알면서도 참고 또 참는 착한 사람들이었는데 요사이는 많이 변형됐다. 이상한 돌연변이가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그렇게도 열악한 환경이었던가? 원래는 거의 다가 멋있는 신사, 성인군자들이었는데, 참으로 원통하다.

해방이 된 지도 70년이 다 되었다. 이제는 우리의 본성인 즉 공자가 그리워하던 동방의 군자들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첫째로 해결할 사안이 있다. 다 알고 있지만 곧 통일 문제다.

이일은 우리 자신의 일이므로 우리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미·중·일·소 4대 강국이 우리처럼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설리가 없고 오히려 삼각파도를 일으키고 발걸이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왜? 그들은 그들의 이익과 자기 나라의 부강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웃을 위하여 큰 희생을 할 바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종교학자는 우리의 심성을 이렇게 파헤쳤다. 한국 사람들은 심각성이 부족하다. 깊은 사색이 없다. 들이파지 못한다. 철학도 없고 종교도 없다. 그의 분석은 정확하다. 로켓은 3단계의 폭발이 있어야 한다. 대형 교회는 많은데 내용이 없고 참 실천이 부족하다.

독일 교회는 텅 비어 있어도 국민들의 생활 태도는 매우 성경적이다. 종교세도 바치고 처참한 형제들도 큰 돈 들여 구하고 얼키고 설키어 통일도 이루어 서구의 대표 국가를 이루고 있다. 세계 최고의 종교 철악을 사장시키지 아니하고 손수 실행에 옮겨 무서운 축복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다. 척박한 환경은 그 귀한 보편성을 단순세포로 변형시키고 말았다.

영국은 문학, 미국은 자유, 독일은 철학, 중국은 역사, 그리스는 신화, 소련은 발레, 일본은 경제, 한국은 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