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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어준 사랑의 인술사업

희망을 심어준 사랑의 인술사업

(2015년 평화의교회 40주년 기념회지에 개제된 교인 기고문입니다)

이내운 집사

사랑의 인술사업을 만나게 된 경위

2008년11월 하순경 현재 LA 민주연합 상임대표와 중원포럼 회장을 맏고있는 이병도씨가 가든스 윗호텔에서 만나자는 전화가 걸려 왔다. 본인이 2009년 제 17대 남가주충청향우회장을 취임하는 데 나보고 사무총장을 맏아 달라는 요청 이었다. 나는 이민초 라크라센타에서 8년 정도 살았었 는데 이 당시 어머님이 미국에오셔서 1년 나와 함께 계시다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라크라센타 지역은 한인인구도 많지 않았고 한인타운처럼 사람들이 자유스럽게 걸어다닐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기에 낮에 아파트에는 어머님이 혼자 계셨었는데 어머님은 농담으로 자신모습을 “창살없는 감옥생활” 이라고 표현을 하셨다. 워낙 소탈하시고 활동적이셨던 이런 어머님을 위해 나는 일간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어머님을 모시고 충청동우회 월례회에 참석을 하였다. 나가서 어르신들께 자식처럼 반주도 권하고 노래방 도우미로 고향 어르신의 기쁨조 노릇을 하였다. 65세이상 노인모임 인 충청동우 회에 아들뻘인 내가 어머님을 모시고 봉사를 하면서 특별회원으로 가 입이 되었고 현재까지 10년째 기쁨조로 노인들을 섬기며 봉사를 하고 있다. 향우회 이사회를 통하여 나를 보았다는 이병도 회장의 면담을 통하여 나는 그가 본이 같은 전주이씨에 고향도 같은 동향인 논산이고 , 충남대학생회장 출신에다 신앙도 같은 카톨릭이며 정치성향도 나와 비슷한 중도진보성향이라 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소한 인생관과 가치관의 성향이 비슷하여 나는사무총장직을 수락하게 되었고 충청향우회의 주요사업 이었던 국제적 사랑의인술사업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자민련당 총재를 지내셨던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1997년에 LA슈라이너병원과 충청남도 고국 화 상 어린이를 무료로 치료해주겠다는 사랑의인술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미국에서의 그 사업의 관리를 충청향우회가 맏게 됨으로써 본 사업이 시작을 하게 되었다. 2013년도에 본사업이 종료되기 까지의 16년동안 화상어린이 300여명을 무료치료을 해주어 미래가 참담하고 불투명하였던 불쌍한 어린새싹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주게된 매우 보람있고 흐믓한 사업의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1998년 제6대 김흥영 회장이 첫번째 화상입은 이미애 아동환자의 입원치료가 무사히 성 공함에 따라 본사업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무료치료 자격조건은 18세이하의 극빈층 화상 어린이로써 한국에서 정기검진을 통해 선정이되면 미국 슈라이너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을 수가 있 었다. 매년 정기적으로 평균 30여명의 어린이 환자를 한국에서 발굴해서 미국 슈라이너 병 원에서 모든 입원치료를 전액 무료로 해주었다. 2003년도 제 11대 신구현 회장때에 가장 많은 50 명의 어 린이환자를 입원치료를 해주었고, 이상주 약사님이 향우회장이 이었던 2002년도에 충청북도가 추가협정 체결이 이루어지 면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3개시도의 화상어린이가 본사 업의 치료혜택을 보게 되었다. 사랑의인술사업은 화상으로 일그러진 동심과 절망을 가지고 평생 살아가야만 했던 어린이들에게 삶의 새희망을 선사하고 싶어했던 어른들의 마음이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 치료를 맡은 ‘LA 슈라 이너 아동병원’과 충청 지역 ‘지방정부 자치단체’의 후원, 그리고 이들 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남가주 충청향 우회’의 연합과 협력으로 3개기관이 든든한 연결고리를 맺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업 이었다. LA 슈라이너 아동병원 은 1952년에 개원을 하였 는데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은 오로지 개인또는 단체의 도네이션만 으로 운영되는 병원이었다. 이 병원에서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아동환자를 치료해주는 실적을 보이고 있었는데 1998년 사랑의 인술사업을 체결하여 16년동안 한국어린이 환자 300여명이 무료치료를 받아 지금 정상인으로 생 활을 하고 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역대회장및 임원모두 혼연일치가 되어 충청지역 지방 정부 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슈라이너 병원을 적극후원하여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난치병 환자 치료의 의미를 넘어 한미 교류협력사업 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향우회에서는 한 국에서 온 아동환자들과 보호자를 위하여 병원 인근 아파트를 랜트하여 숙소를 지정하고 전담 생활 관장을 임명하여 그들의 숙식및 현지 체류편의를 제공하며 3개월 이상 체류하는 학생 들과 보호자 들을 위하여 영어교육및 도서관안내 등 미국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 하였다 . 3개시도 지방자치단체 에서는 연간 20만달러가 넘는 예산을 편성하여 환자 및 보호자의 항공료와 코리안 아웃 리치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전문의를 파견하여 30여 어린이 환자를 발굴하여 미국으로 데려오기까지 본 사랑의 인술사업의 전반적인 소요경비를 지원하였다. 한국 지방정부에서는 널리 홍보하여 치료대상자를 찾아내고 지정병원에서 대상자 예비검진을 통하여 환자를 발굴 선정하고 미국으로 건너와서 무료로 치료하는 사랑의 인술사업을 단편적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것 이나 제가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수석부회장 , 향우회장으로 재직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서술식으로 적어 보고자 한다.

1년간의 향우회 주요사업 성과

나는 2009에 사무총장, 2010년 수석부회장, 2011년 회장으로 3년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 북도 충청권 3개시도를 방문하여 미국 슈라이 너병원 의료진들과 협의지정병원인 충남 대병원, 충북대병원, 단국대병원에서 99명의 환자를 발굴하여 무료치료를 해주는 사랑의인술사업에 동참 을하였다. 년초에 충청향우회장 이취임식에는 한국 지방정부에서는 두서너명의 방문사절단이 정기적으로 미국을 방문 하였는데 2011 년도 내가 회장으로 취임할때에는 다른년도보다 많은 충북 김화진 복지국장, 충남 황영란 정책보좌관, 대전 김명희 여성 정책 특별보좌관 등 7명의 한국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하였다. 본국 사절단은 이곳에 머무르면서 주로 신문사를 방문하여 사랑의 인술사업을 중점 홍보하였고, 화상 및 외상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 하고 있는 LA 슈라이너 병원을 방 문하여 당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고맙다는 표시의 지방정부의 후원금을 병원측에 전달 하며, 또 환자들이 머물고있는 생활관을 방문하여 환자들과의 면담과 애로사항 청취, 그리고 환자 들 위 로 오찬행사, 인근 미국복지기관의 선진지견학 등을 한후에 본국으로 돌아간다. 환자들을 발 굴하 러 병원의료진들과 한국을 나가는것을 Korean Outreach Program 이라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을 했다. 2011년도에는 제가 회장으로 4월 24일부터 9박10일간 한국을 방문 하여 27명의 예비검진자를 선정하여 무료시술지원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한국방문 예비검진에는 LA 슈라이너병원의 로렌트박사 와 간호사 하이디 박 , 의무지원단장이신 이상주 약사님 과 향우회 임원으로 회장 이내운과 수석부회장 이순희 , 사무총장 신성식 총 6명이 한국을 방문 Korean Outreach Program에 참여하였다. 한국에서 시술적격자로 판정이 되면 환자어린이들을 미국병원 입국시기를 협의 결정하고 비자를 받은후에 비행기 티켓을 구매 보호자와 함께 미국으로 입국을 하게 된다. 아동환자들은 적게는 3회에서 7회까지 미국에서 수술및 입원 치료를 하게되는데 어린 이들이 대부분 학생들이기 때문에 주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미국에 치료하러 오게 되데 1번 오게되면 평균 3-4개월 치료하다 한국으로 돌아가며 수술이 완치 되어도 시술후 2년까지는 사후 관리를 받게 되어있다. 아이들 치료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슈라이너 아동 병원은 1995 년부터 현재 까지 충청도의 정형외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있으며 충청도는 감사의 뜻 으로 이 병원에 16년간 감사하는마음으로 기부금및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충청남도 심대평지사가 25만달러 를 제공 슈라이너병원에 동판제막식을 한것을 위주로 충남 안희정지사가 기업체로 부터 협연 을 받은 10만 달러, 충청향우회 기금에서 기부한 4 만달러를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후원금모금 골프 대회 개최 와 케니지 콘서트 등 각종 후원음악회와 사절단의 후원금 등으로 매년 약 3만달러 를 기부하 여 총 80만 달러이상을 후원하였다 . 물론 이 후원금액은 치료해주는 병원수술비에는 훨 씬 못미치는 금액이지만 충청향우회는 가능한한 많은금액을 후원하기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한것 만은 사실이다. LA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신 신구현 제 11대 충청향우회장은 “ 병원 측은 한 환자당 적게는 10 만 달러에서 많게는 200만 달러 상당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 해왔기때문에 . 이런 고마움을 돈으로 갚을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 다”고 후원금을 전달하 면서 소감을 피력 하기도 하였다. 아동환자들의 화상증상은 사고로 인하여 몸과마음 많은 부분이 일그러져 있었고, 화마는 아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가족들의 웃음까지 앗아갔다. 때론 태 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한아이 , 척추가 휘어져있는아이 ,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아이, 귀가 없는아 이들 등 티없이 성장 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이란 아주 먼 나라 이야기 였던 것이었다. 그러던 아이들이 치료 로 입가 에 미소를 되찾았고 마음까지 건강하게 치료되어 젊은이로 변신되어 가며 미래의 꿈을꾸고 장래의 희 망을 이야기 하고있는 이들을 바라보며 나는 값진 보람과 희열의 기쁨을 맛보았고 하나 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있었다. 2011년 제가 하였던 충청향우회 1년간의 주요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대략 아래와 같다. 1) 정기적으로 환자아동에게 아주관광사 (대표: 박 평식) 와 환자 일일서부관광 무상MOU체결 2) 4인의 귀국환자2박3일 센프란시스코 관광 3) 충남 안희정 지사와 병원 방문및 동포간담회 및 중원포럼 개최 4) 충북 이시종 지사 병원방문및 간 담회개최 5) 이완구 전 충남 지사와 오찬간담회 6) 정상혁 보은군수 환영 만찬회개최 7) 이사회 소 집 한국방문 아웃리치 결과 보고 8) 사랑의인술사업 공로로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신 이상주 약 사의 수상기념만찬 9) LA 상공 회의소 김춘식 회장 이취임식 참석 10) 처음시도한 6명의 사랑의인 술 화상 진료사업시행 11) 50여 명의 노인공경 장수효도 일일관광 실시 12) 350명의 슈라 이너 병 원 감사 바베큐행사 개최 13) 충북지사배 후원모금 골프 대회 개최 14) 사랑의 인술사업 45,000불의 후원금 병원전달 15) 2012년도조남태 수석부회장 선출 16) 4명의 환자가족 유니 버설스튜디오 일일관 광 17) 대전광 역시 장시성복지여성국장의 LA방문 의료관광협의 18) 정기 이사회 3회개최 19) 송년모임및 역대회장 모임 5회 등 제가 1년간 했던 충청향우회 활동은 다른 향우회가 따라올수 없는 매우 바쁘고 보람있는 한해를 보냈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랑의 인술사업으로 이명박 대통령 영부인도 미국방문시 다녀가셨었고 LA총영사관 에서도 환자들을 여러번 관저에 초청하여 만찬을 대접하고 위로를 해주었다. 미주한인사회에서도 충청향우회가 사랑을 실천하는 솔선수범 의 모범단체로 잘 알려져있어서 메우 자랑스럽다. 인터넷 검색 구글에서 남가주충청향우회와 사랑의인술사업을 서치해보면 지금도 보다 많은자료를 발견할수가 있을것이다.

중원포럼설립 공동애사상 실천

2009년 충청향우회 사무총장을 맏으면서 그해 3월에 중원경제포럼을 이병도 회장과 함께 설립 하여 포럼의 사무총장을 맏아 도산 안창 호선생의 공동애 사상을 실천하게 되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대공주의 (大公主義) , 대동단결주의 (大同團結主義) 에다 기독교 사랑인 대애주의 (大愛 主義)를 첨가하여 公同愛思想의 3대이념을 바탕으로 2009년 3월 28일 Pacific States University 홍병식 경제학 박사님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를 모시고 LA 클라리 온 호텔 에서 120명이 모인 가 운데 중원 경제포럼을 창립하였다. 회장에는 이병도씨 , 사무총장에는 이내운 제가 맏기로 하였다. 중원경제포럼은 2010년 12월13일에 남가주의 7개 향우회 대표들 모임을 갖고 포럼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 폭넓은 토론의 장을 만들기로 합의하면서 중원 포럼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중원포럼을 통해 향우회 연합체 조직 체계화와 향우회 화합단결의 강화에 나서기 시작하였고 이 포 럼에 동참했던 남가주충청향우회, 인천 향우 회,강원도민회, 호남향우회, 부산경남 향우회, 미주 대 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남가주 이북도민회 총연합회의 각 회장님들이 공동 회장으로 참여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대표인 중원포럼 상임 회장은 중원경제포럼을 설립한 이병도 전 충청향우회장이 계 속 맏기로 하였으며, 사무총장은 이내운씨가 2011년도에 충청향우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젊은 한의사이며 사람사는세상의 대표일꾼을 맏았 던 노태현씨가 사무총장을 맏게 되었다. 이병도 상임 회장은 “서로 다른 생각과 사상 이념을 가진 향우회와 한인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이를 논의하는 새 로운 방식의 ‘광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중원 포럼의 체계화를 향우회장분들과 결정 했다”고 말했 었다. 중원포럼은 2009년도에 1)홍병식 경제학박사님의 “ 경제위기의 타파및 경제극복방법 2) 이완구 전충남지사의 축사 “ 충청향우회와 미주한인 화합방안” 3) 커먼웰스 최운화행장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 미주한인 경제전망 및 대책’ 4) 한국 여의도연구소 연구소장 유완영 교수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남북한 교역관계 문제 점 및 개선 방안, 5) 미주 중앙 일보 초대 편집국장 을 역임하시고 재미인권운동가 이셨던 고 이선주목사님의 ‘중원사상의 시원과 한민족의 웅지 전략’ 6) LA 평통회장과 초대호남향우회장,한미인권연구소장을 역임하셨던 한미교 원장의 차종환박사님의 강론 7)정우택 충청 북도지사님의 “충북도민의 행복하게 잘 사는 경제특별 도건설” 의 주제로 경제 포럼을 개최하였다. 2010년도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후에 2011년 1월 문학평론가이신 정명교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 “한국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멋과 그 속에 담긴 한국문화 의 정수” 를 들려주었다. 이행사에는 충남대 송용호 총장도 함께 미국을 방문 참석을 해주셨다. 중원포럼은 처음부터 정치색채를 원칙적으로 배제를 하였었는데 호남향우회가 추천한 정동영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초청 “복지국가를 향한 담론”을 경제포럼을 했다는 포럼개최 여파로 그이후 한동안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가 포럼에서 했던 주제 복지국가담론이 문제가 되었 던것이 아니 었고 그가 노무현 정부때 통일부장관을 지냈었고 보수우파들이 씌운 종북프레임 이미지로 낙인이 찍혀있었고 보수주의자들의 공격대상이 되어 급기야는 남가주이북5도 민회 가 반기를 들고 중 원포럼 에서 빠져나가면서 한동안은 그 휴유증이 지속되었었다. 중원포럼은 이를 극복하기위하여 2011 년도 40년만에 부활한 재외국민 참정권의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를 겨냥하여 재외참정 유권 자 등록 촉진 방안을 펼쳐나갔고 북한 김정일 위원장 12월17일 사망에 따라 전 통일연구 원장을 지 낸 곽태환 교수와 UC어바인 객원연구원 안태형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서”2012년 한반도 정세 전망 과 남북 당국의 올바른 대응방안” 주제로 중원포럼을 개최하므로써 정동영 대선후보초청 포럼 휴우증 은 어느정도 만회 할수가 있었다. 2011년 9월 중원포럼은 호남향우회 (회장 이상훈) 주관 으로 ‘제 1 회 총영사배 팔도향우회 골프 대회’를 월넛 소재 로얄비스타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하였 는데, 호남 향우회가 주관했던 이 골프대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결정을 축하하며 남가주 한인사회 단합을 위해 마련하고 중원포럼이 저음으로 “팔도향우회 연합회” 라는 이름의 첫 행사이 기도 하였 다. 중원포럼은 남가주충청 향우회와 경제포럼 운영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나 LA 한 인회와 민주평통 LA한인상공 회의소, 여성경제 인협회 이북5도민회, 강원 .인천.호남.대구 경북 . 부산경남 향우회 등이 함께 동참하여 후원을 함으로써 남가주 한 인사회가 화합과 단결하는데 중요 한 역활을 하였던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리안 아웃리치사업으로 한국방문

2011년도 4월 24일부터 9박10일간 Korean Outreach Program으로 한국을 방문 하여 27명의 예비검진자를 아동환자를 발굴 선정하여 미국 슈라이너병원에서 무료치료를 하게되었다. 이번년도 한국방문 예비검진에는 LA 슈라이너병원의 로렌트박사와 간호사 하이디 박 , 이상주 약사 의무 지원 단장과 남가주충청향우회 임원이신 이내운 회장과 이순희 수석부회장, 신성식 사무총장이 지원차 한국을 방문하는데 동참하였다. 시술적격자로 판정이 되면 항공료 체제비 등을 무료지원하고 최고 6번까지 재시술과 평균 3-4개월의 현지생활시설 이용 그리고 시술후 2년까지 사후관리를 받게 된 다. 슈라이너 아동 병원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도의 정형외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무 료로 치료해주고 있으며 충청도는 감사의 뜻으로 이 병원에 16년간 기부금및 후원금을 전달 하고 있다. 충남 심대평지사가 25만달러를 제공하여 슈라이너병원에 동판제막식을 올라가 있는것을 위 주로 충남 안희정지사가 기업체로부처 협연을 받은 10만 달러, 충청향우회의 기금에서 기부한 4 만 달러를 비롯, 매년 후원골프대회와 케니지 콘서트 등 각종 후원음악회와 년초에 이취임식에 오는 공 식사절단의 후원금으로 약 3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모두 80만 달러이상을 기부하였다 LA 상공 회 의소 회장을 역임하신 신구현 제 11대 충청향우회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 병원 측은 한 환 자당 적게는 10만 달러에서 많게는 200만 달러 상당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해왔기때문에 , 이런 고 마움을 돈으로 모두 갚을 순 없지만 조금이나마 저의들의 후원금이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사랑의인술사업으로 3년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나는한국의 변모하고 발전하는개발 현장들을 둘러는 기회도 갖었다. 그때 당시 이완구지사가 물러나고 고수 하였던 국정현 안으로 논란이 되었던 세종시 현지주변과 안면도, 당진등 서해안의 개발현장, 세계 조정경기를 유치한 충북제천과 진천, 단양 소양강, 남한강 등을 견학하였고, 삼국을 통일 하였던 장 수 흥무왕 김 유신장군의 사당을 방문하여 길상사방문록에 자필의 흔적도 남기고 왔다. 반기문 현 유엔 사무 총 장의 생가도 들러 시간과공간을 초월한 그분의 어린시절을 상상해보는 조우의 시간 도 잠시 가졌었다. 대전과학 엑스포를 개최하였던 유성의 갑천에서 대전광역시 시의회의장이 안내 하여 준비한 대형풍선의 열기구를 타고 상공에 올라가서 서울면적과 비슷하다는 면적 539.97Km 의 크고 아름 다운 고향 대전의 전광경을 한눈에 바라보았다. 꽃박람회를 개최하였던 충남 옛백제 의 수도 부여를 방문하여 박람회장과 부소산과 정림5층석탑, 의자왕과함께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 었다던 낙화암, 백마강의 물줄기를 둘러보았다. 특히 백마강옆에 자리하고있는 규암면사무소에서 나는 충남도 관계자들이 연결을 해줘서 40년전전 1976년에 공직 첫 발령지인 부여규암에서 옛 동료 표강배 규암면장과 김광옥 부여읍장을 만나 잠시 담소하고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해후를 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었다. 분에 넘치는 3개 시도지사와의 접견과 환대, 시도교육감의 환영만찬, 완 치된 환자 가족들의 만남으로 고향 의 정과 향수를 물씬 느낄수 있었다. 충청 향우회에서 하는 사업 은 사랑의 인술사업외에 미국내에서의 고향사람들의 친목화합과 발전은 물론 지방정부와 충청향 우회 사랑의 교류 등도 큰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 1년간 사무총장을 하고 난후 나는 사랑의인술사업과 충청향우회 일은 보람있고 매우 자랑 스러운 일이지만 워낙 많은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었고 그당시 미국에온지 얼마되지를 않아 미국 이 민 생활이 정착이 안되었던 나로써는 도저히 감당히 안되는 일이라는것을 실감하고 더이상 충청 향 우회의 일을 지속적으로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식을 하고 후에 여건이되면 다시 향우회 봉사 를 하겠노라고 공언을 하였다. 그러나 2009년 수석부회장으로 지 정되었던 한분께서는 LA한인회 장에 출마하셨고 , 또 한분은 모 라이언스클럽 회장도 하시고 평도 좋으신 능력있으신 분이었는데 일난성 쌍동이 동생인 평통수석부회회장이 후원금모금 평통골프대회 홀인원 사건 으로 메스컴에 대서특필 되고 대통령표창도 취소, 수석부회장도 반납하는사건이 발생함으로 충청향우회 수석부회 장을 못하겠다고 고사함 으로 써 충청향우회는 수석부회장이 공석인채로 그 다음년도인 2010년도 를 맞이하였다. 20여 명의 향우회 역대 회장님들이 년초 긴급모임을 갖고 그자리에서 2009년의 이내운 사무총장을 수석부회 장으로 선출하여 향우회의 긴급사태를 위하여 수석부 회장을 맏아달 라고 전화가 온 것이었다. 여건은 아니었지만 어쩔수없이 나는 “이길이 내가 가야할 길인가보다” 라는생각을 하고 2010년도 수석부회장을 수락 사랑의인술사업을 지속하여 봉사를 하게 되었다. 2011년도에 특별히 기억나는것은 5월23일 에 오렌지카운티 웨스리찌 골프클럽에서 사랑의 후 원금모금 충북지사배 골프대회 하는도중에 노무현대통령께서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뛰어 내리 셨다는 전화로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골프대회를 미친적이 있었다. 그다음날 나는 지인들과 등산을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너무나 슬픈마음에 산에도 가지를 못하고 이병도 회장과 함께 그리피스 파크 공원을함께 산책하면서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대한 애도의 마음을 나눈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사랑의인술사업을 하면서 화상어린이들이 절망적인 인생에서 희망을 가지고 한평생을 살아 갈수 있다는 희망으로 변신하며 밝은미소를 보일때 가장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라는것을 느낄 수가 있다 . 무료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희망찬 모습과 소감을 몇편 올려본다

1) 소이증 10년간 6차례 수술 치료 성공

배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지난 2002년부터 소이증(귓바퀴가 형성되지 않은 기형의 일종) 치 료를 위해 미국 LA 슈라이너 병원을 방문해왔다. 충북도와 LA슈라이너 병원간의 협약에 의해 수술 비 전액은 병원에서, 체류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충북도에서 지원을 받았다.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가교 역할이 돼 매년 대전, 충남·북 환자들을 위해 무료 수술을 해주는 LA 슈라이너 병원은 화상, 소이 증, 척추 측만증 등 근골격계 아동 치료 전문병원이다. 2010년 닥터 K에게 마지막 수술을 받기까지 배 군은 총 4번, 치료기간은 약 1년간을 미국에 체류했다. 선천적 소이증을 지닌 배 군은 양쪽 귀가 없어 머리를 길러 가려야 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어렸을 때는 귀가 없어 친구들이 많이 놀렸어요. 하지만 귀를 얻고 나서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소 이증 치료로 행운을 얻게 된 배 군은 내년도에 사회복지과에 지망할 생각이라고 말을 했다. 그이 유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로 완치가 됐어요. 저도 사회복지사로 성장해 사회에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배 군은 충북대학병원 대기실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기다리는 후배 어린 이에게 ‘너무 걱정말라’며 따뜻한 말을 건내기도 했다.

2) 다시 찾은 꿈을 되돌려 주고싶다.

올해 대학생이 된 이정훈(가명)군은 새로운 꿈을 꾼다. 화상 흉터를 가지고 있었던 이군은 처음 LA에 왔을 때는 말썽꾸러기로 통했다. 그러나 그는 LA 슈라이너 아동병원과 한국을 오가며 세 차례 걸쳐 치료를 받았고, 이젠 달라졌다. 병원 측에서는 외형적인 화상 흉터 치료와 함께 아이들의 내면도 건 강해 질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병행했다. 겉모습이 나아지는 것처럼 이들의 일그러진 자아도 회복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 심리치료는 이순자 상담심리학 박사가 맡았다. ‘LA 슈라이너 아동병 원 ’의 존 로랜트 성형 및 피부재생 전문의는 “화상치료 자체는 한국과 미국이 다를 바 없지만 슈라이 너병원은 이런 아이들을 무료로 도울 수 있으며 아이들 외면과 내면에 생긴 흉터를 함께 치료하고 있 다 ”고 말했다. 덕분에 이군은 그 동안 자신이 받은 사랑과 도움을 누군가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는 생각 을 하게 됐다. 올해 초 대학에 진학을 했고 이학생도 전공은 당연히 사회복지학이었다.

좌절 대신 희망으로 용기와 도전을

초등학생 때부터 8년간 화상 흉터 치료를 받은 박미희(가명)양 역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대학 2학년인 박양도 세 차례에 걸쳐 화상 흉터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상처가 심했다. 심리치료와 병행된 화상 흉터치료를 통해 이제는 몸과 마음의 흉터가 많이 회복됐다. 박양을 아는 한 지인은 “처음 보면 화상이 있었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좋아졌고, 학교생활도 활발하게 잘 하고 있다. 치료 전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김지현(가명)양은 매일 아침이 즐겁다. 한쪽 귀 모양이 이상해서 10여 년 동안 한 번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본 적이 없었다. LA에서 치료를 받은 뒤로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볼 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충청북도의 한 관계자는 “희망이 없었던 아이들이 변화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용기와 도전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삼성 그룹에 들어간 박군도 화상부위에 풍선을 만들어 몇번의 이식수술에 성공, 한쪽귀가 없는 김양도 귀를 만들어 대학을 졸업하여 지금은 떳떳한 정상인으로 살고있다. 사랑의 인술사업으로 정상인의 삶을 살아가는 아동들이 300여명이나 된다는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 없었다면 불가능 할것 이 라고 생각을 하는바이다.

또한 기억에 남는것은 5월 20일 슈라이너 병원에서 열린 바베큐감사 행사 에 LA 평통 최재현 회장을 비롯해 LA 총영사관 임시흥 영사, 충청향우 회 역대 회장단, 충청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고기를 구면서 아동 환자들과 의료진 350여명이 함께 어우 러져 바베큐와 비빔밥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충청 향우회 측은 병원 측 관계자 들과 함께 비빔밥 시연행사를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 더욱 협력할 것을 약속 하 기도 하였다. 사랑의 인술사업은 20년전에 가장 큰 수혜를 받았던 우리 한국이 이제는 선진의료 기술 국가가 되어 예전에 우리가 받았던 그 고마움을 후진국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감사하는은혜보답의 마음으로 인술사업을 되돌려 줄시기 라고 생각을 한다. 오래동안 사랑의인술 사업을 함께한 슈라이너병원, 한국지방정부단체, 향우회역대회장과임원분들은 물론 미주한인사회 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각종 모든단체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바이다. 개인적으로는 신성식 사무총장과 환자어린이와 함께 동거동락을 함께한 사무총장의 안식구인 미쎄스 신 생활 관장에게도 이지면을 통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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