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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첫 홈리스 급식

2013 첫 홈리스 급식

오늘 이른 새벽부터 이웃을 위한 섬김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최연소 봉사자 연아네 가족,
홈리스 생활을 청산하고 목사가 된듯한 포스를 지닌 김용호 집사의 은혜로운 메시지와 국자놀이.
부엌에서 음식 준비와 설거지, 그리고 배식.

아래 글은 pastor Kim’s wife의 글

거의 3개월마다 가는 homeless feeding 가는날이다.
4:40 alarm이 울리고 주섬주섬 준비한것들을 챙겨 5:20교회도착.
우리가 좀 늦었나? 일찍 오신 구장로님과 고목사님이, 치킨누들 숲과 커피내리기를 벌써 진행중이시다.
구권사님은 200개 달하는 계란깨기를 막 끝내셨고…
나는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철판에 가스불을 킨다.
빨리 철판을 달궈야, 식용유와 소금으로 깨끗히 닦아 낼 수있다.조리대에는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이미 랩이 깔렸고,
한 두손이 모여 모여, 빵위에 햄과 치즈를 좌악~…
내 담당인 정사각형의 계란을 얹어야 두껑 빵을 올릴 수가 있다.ㅎㅎㅎ 서둘러야쥐~ 그와중에 사진도 몇컷… ㅋㅋ
오늘은 유난히 청년들의 역할이 컸다.
광고 찍나? 냄비 앞에서 숲캔을 들고 씨익~ 그래그래 이뽀~ ^^
마지막 과정으로 샌드위치백에 넣어서 트레이에 담는걸로 빵은 일단 완료.

7시에 feeding 시작이다.
비닐 장갑을 끼고 테이블 앞에 각자 자리를 잡는다.
각 마켓이나 빵집에서 도네잇 된 각종 먹거리와
우리가 만든 샌드위치, 바나나, 누들숲 & 커피를 나눠준다.
나름의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Have a graceful day!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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