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서신
평화의 교회 교우들에게 성탄인사를 전합니다.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누가복음 2:10-12)
지난 2016년도 주님의 보살핌이 우리 삶 가운데 가득한 한 해 였습니다. 물론 연말에 불거진 고국의 소식,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편치않게 만들었지만 그 속에서도 옳음과 바름,정의와 평화의 외침들이 희망을 주었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환우들이 발생해 우리의 마음이 아팠지만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기에 감사할 수 있는 한 해 였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여 준다’고 말합니다. 그분의 탄생은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었습니다.
2016년 크리스마스도 그리고 2017년도 우리에게 기쁨이 가득한 날들이 될 것입니다. 아직 정의가 살아 있음에, 고국에서 평화의 소식을 기다릴 수 있기에, 우리의 일상이 어려움 중에서도 주님의 동행을 믿기에, 평화의 교회가 여전히 빛이 되고 있음에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2016년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우리 모두 잘 살아 왔다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탄이 되기를 바랍니다.
평화의 교회 김기대 목사 드림.
성탄예배 25일 : 오전 11시 / 성탄 축하 잔치 : 25일 오후 3시(신도회 별로 준비한 것을 선보이며 1인당 $10 내외의 선물교환이 있습니다)
추신 : 한국의 가수 윤종신은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 뮤직 비디오를 발표했습니다.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직접 클릭이 안되면 주소를 복사해 주소창에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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