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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archives (page 19)

6월 18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아버지 주일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소망가운데 살아가시는 평화의 교회 아버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다음 주일 예배는 길동무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 성경공부 : 1:15 각신도회 별로

* 평화서당에서는 이번 22일(목)부터 프란츠 카프카를 공부합니다.

* 당회 : 다음 주 3:00

* 김진희 교우는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오늘 오후 청년회는 함께 송별의 시간을 갖습니다.

* 다음 주일 오후에는 신은미 교우의 방북보고회가 있습니다.

* 이번 주 기도사역 명단입니다.
성기욱(19일) 정명기(20일) 정태일(21일) 김희정(22일) 황호(23일) 김보경(24일)

* 오늘 pro 1917 flower는 한정환 교우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한정환 교우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자원) …

6월 11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은혜가 교우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 친교 시간 뒤에 각 신도회 모입니다.

* 이번 주 기도 사역 명단입니다.
고선화(12일) 조언정(13일) 김윤경(14일) 이종찬(15일) 한정환(16일) 김일선(17일)

* 오늘 점심은 오순선 교우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두나미스) …

6월 4일 교회 소식

* 6월의 말씀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요엘 2: 28)

* 6월의 기도제목
평화의 교회 부흥을 위해 / 모든 사람들이 종교 신념 인종 결혼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 남북관계, 북민관계에 평화를 모색하도록 / 하나님이 주신 이 지구가 건강할 수 있도록 / 세상의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굳센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 교우들의 건강과 사업을 위해

* 6월 일정을 참고하십시오
4일- 성령강림주일, 성경공부. 8일 – 평화서당. 11일 – 삼위일체 주일, 신도회
18일- 아버지 주일, 성경공부. 22일- 평화서당. 25일- 길동무 헌신예배

*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이며 예배 중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성찬위원 문영조 문명미 김민하 이애리)

* 이번 주 평화서당에서는 ‘신을 죽인 신앙’(안맹호 선교사)이란 제목으로 미국 원주민 선교역사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 6월 기도 사역표가 나와 있습니다.

* 6월의 헌화 당번은 한정환 교우입니다.

* 여행에서 돌아온 교우들을 환영합니다.
(장익근 목사, 정명기 정보경 집사, 오순선 교우)

* 6월에 생일 맞은 교우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채승학(2일) 채혜자(13일) 김순옥(20일)

* 오늘 점심은 신영균 장로 신숙희 권사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청년 youth) …

5월 28일 교회 소식

* 다음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이며 예배 중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 메모리얼 데이 피크닉 La Mirada Community Regional Park(13701 Adelfa Dr. La Mirada, CA 90638) 10:00 AM

* 이번 주 기도사역 명단입니다.
오영화(29일) 송병우(30일) 송종현(31일) 문명미(1일) 채희탁(2일) 유정숙(3일)

* 신은미 정태일 교우 북한 구호활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 여행중인 교우들의 기쁨과 안전을 빕니다.

* 오늘 점심은 구우인 장로 구용숙 권사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길동무) …

5월 21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청년주일입니다. 역사의 고비마다 항상 바른 선택을 했던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예배 중에는 청년회 선교 헌금이 있습니다. 주일헌금과는 별도로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공부 : 각 신도회 별로 1: 15

* 평화서당 : 25일(목) 오후 7시

* 이번 주 기도사역 명단입니다.
조현목(22일) 김용호(23일) 김인숙(24일) 신영균(25일) 이용제(26일) 김현진(27일)

* 성기욱 집사는 지난 주간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위로를 바랍니다.

* 신은미 교우는 현재 북한 수해 지역 구호미를 들고 방북해 있습니다.

* 오늘 오후 신영균 장로 댁에서 길동무회 두나미스회 모입니다.

* 오순선 교우 여행중입니다.

* 오늘 점심은 청년들이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자원) …

프리모 레비의 자살

채희탁 교우

사람은 왜 자살을 하는가? 지구상의 어느 생물도 자살하지 않는다. 다윈의 진화론에도 어긋나는 행위이다. 자연질서에 반(反)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자살을 인간의 철학적 행위로 설명한다.
한국은 OECD 20개국 중 자살율 1위이다 그것도 여러해연속해서… 보고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자살한 예가 없었다. 그 혹독하고 비 인간적인 상황에서 40년간 자살은 없었다. 그 수용소에 들어가기 전이나 그 후 나온 뒤에는 있었다.
한국 젊은층의 실업률이 높다고 한다. 실업률과 자살률에 관련성이 있는가?
기독교에서 자살은 금기다. 기독교 신자가 많은 한국에서 왜 자살률이 높은가? 믿음이 굳건하지 못해서? 핑계를 여러 방면에서 찾다가 찾을수 없을 때 자살을 한다고 한다. 그런가?
공자, 맹자 유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받아드릴 수 있을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자살할 수 있다. 앞으로 무엇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자살하지 않는다.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권력, 명예, 돈 인가? 아니면 무엇이 삶의 의미이며 목표인가?
자살은 아름다운 환상적인 매력일 수 있는가? 그래서 자살의 유혹에서 도망칠 수 없는가? 니체나 사르트르의 자살에 대한 생각은 긍적적이고 Positive한 입장을 취한다. 키에르케고로의 자살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고 강하게 반박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살을 긍정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비판적이다.
자살은 Home Sapience로 진화한 그 진화코스(Evolution course)에서 어긋난 길로 나가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암울한 현실 등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면서 한국인의 인구증가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몇 백년 이내에 한국 인구 Zero를 예상하기도 한다. 공동체로서의 한국이라는 국가는 Virtual 실체로서 살아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174517”프리모레비 묘비에 세겨진 수인번호. 아우슈비츠에서의 내 경험은 내가 받았던 종교 교육중 그나마 남아있었던 것을 일소해 버리는 것과 같았다………. 아우슈비츠가 있다. 그런데 신은 그곳에 있지 않았다. 이런 딜레머의 해결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 찾고 있지만 찾지 못했다.
프리모레비는 총 14권의 소설, 시집, 평론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음의 다섯권이다.
-이것이 인간인가(1947~1958)
-휴전(1963)
-주기율표(1975)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익사한 자와 구조된 자
이 다섯권을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를 읽어보면 방대한 하나의 작품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그것은 세계전쟁과 대학살이라는 경험을 “인간”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로 받아들인 인물의대략 40년간에 걸친 사상적인 격투를 그린 이야기 이기도하다
첫 작품인 이 책의 서문에 프리모레비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수용소는 엄밀한 사유를 거쳐 논리적 결론에 도달하게 된 이 세상에 대한 인식의 산물이다. 이 인식이 존재하는 한 그 결과들은 우리를 위협한다. 죽음의 수용소에 관한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불길한 경종으로 이해되어야만 할 것이다.
물자부족, 노역, 허기, 추위, 갈증등은 우리의 몸을 괴롭혔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정신의 커다란 불행으로부터 신경을 돌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우리는 완벽하게 불행할 수 없었다. 수용소에서 자살이 없었다는게 이를 증명한다. 자살은 철학적 행위이며 사유를 통해 결정된다. 일상의 절박함이 우리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려 놓았다.
우리는 죽음을 갈망하면서도 자살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수용소에 들어가기 전이나 그 후에는 자살할 생각에 가까이 간 적이 있다.…

어머니의 암표 장사 (목회 서신)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에는 어머니의 암표 장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난한 집안을 꾸려 나가기 위해 어머니는 이른 아침 부산역에 가서 기차표를 사자고 중학교 1학년 짜리 문재인을 깨웁니다. 사람이 없을 때 표를 미리 사두었다가 나중에 급한 사람들에게 비싼 값을 받고 되파는 암표장사는 제가 어릴 때까지도 기차역이나 극장, 야구장 앞에서 늘 마주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좌판이나 연탄배달을 하던 문대통령의 어머니도 누군가에게 암표장사가 힘도 덜 들고 수입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겠지요.

어린 문재인은 영문도 모른 채 어머니를 따라 꼭두새벽에 몇 킬로를 걸어 부산역에 갔지만 부산역에 도착한 순간 어머니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답니다.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따라 나섰던 문재인은 고픈 배를 움켜 잡고 다시 몇 킬로를 걸어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에게 그 이유를 묻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야 그 때 왜 그러셨냐고 물었더니 “듣던 거와 다르더라. 못하겠더라.”고 했답니다. 문재인은 자기가 보는 앞에서 떳떳하지 못한 장사를 하는게 부끄러웠기 때문일 것이라고 회고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리고 추억의 편린들은 서로 짜집기되어 후손들의 인생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는 어떤 조각들이 남아 있을까요? 그리고 또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보수집회에는 예외 없이 등장하는 ‘어머니 부대’, 그들은 아무데서나 누구에게나 저주를 퍼붓고 상욕을 서슴없이 내뱉습니다. 그들의 자녀는 어떤 모습으로 어머니를 기억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런 상스러운 어머니 좀 안보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이미지: 한국일보

5월 7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주차장에 놀이 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이번 주에 있을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5월 기도표가 나와 있습니다.

* 평화서당 : 이번 주 목요일(11일) 오후 7시

* 김준하 교우는 대학(UC Berkeley 13일,토)을 졸업하고 The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Berkeley의 Youth Coordinator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 구우인 장로 가정 여행중입니다.

* 오늘 pro 19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김현진 사모 조언정 집사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청년 Youth) …

4월 30일 교회 소식

* 5월 일정을 참고하십시오.
어린이 주일(7일) 평화서당(11일) 어머니 주일, 신도회(14일) 청년주일(21일) 평화서당(25일)

* 오늘 친교시간에는 위원회 별로 모입니다

* 당회 : 3:00

* 5월에 생일 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한수잔(2일) 신영균(3일) 채유진(8일) 오영화(13일) 성세현(18일) 구용숙(20일) 고성은(28일) 김준하(29일) 김현진(30일)

* 이번 주 기도 사역 명단입니다.
성기욱(1일) 정명기(2일) 정태일(3일) 김희정(4일) 황호(5일) 김보경(6일)

* 오늘 점심은 주방 봉사팀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목회자)…

평화서당 – 니체 강의 (1)

길벗의 삐딱한 인문학 산책. 고병권, 제1강 23-02-2017
신과 플라톤에게 대적했던 최초의 철학자, 니체
‘신은 죽었다!’라고 선포했던 그가 정말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우리를 ‘위험한 삶’으로 초대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영원회귀와 권력의지에서 허무가 아니라 긍정을 읽어낸다.

길벗의 삐딱한 인문학 산책. 고병권,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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