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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archives (page 32)

5월 10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가정의 의미를 되살리는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다음 주일은 청년회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 친교시간 후에 각신도회 모입니다.

* 당회 : 다음 주

* 교회 홈페이지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 김용호 장로에게 감사드립니다.

* 교회 40주년 기념 단체 사진이 필요하신 교우는 고주열 목사에게 신청하십시오. (장당 $7)

* 김진섭 교우(고선화 집사 남편)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 이번 주 기도 사역 명단입니다.
정명기(11일) 김희정(12일) 김보경(13일) 정태일(14일) 황호(15일) 박연옥(16일)

* 신영균 장로 내외 이번 주 한국 여행 갑니다. (한 달 체류 예정)

* 이내운 집사 전화번호가 교체 되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자녀들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 부를 찬송가 558장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1967년에 간행된 ‘(개편) 찬송가’는 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 기장, 감리교에서 사용하던 찬송가였다. 예장 합동은 당시 ‘새찬송가’라는 것을 사용했었다. 친가 외가가 모두 장로교인이기는 했지만 통합 합동 고신 기장으로 흩어져 있어서 친척집에서 가정예배라도 드릴 때는 찬송가가 달라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뉘어져 있던 찬송가는 1983년 ‘통일찬송가’가 나오면서 비로소 통합을 하게 된다. 새찬송가에는 없고 개편에는 있었지만 통일찬송가에 삽입 안 된 찬송 중 가장 아쉬운 곡은 개편 546장 ‘주의 가정’이었다. 이 곡은 문익환 목사가 작사하고 연세대학교 음대 교수였던 곽상수 교수가 작곡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주로 부르던 찬송가로 아름다운 노랫말과 한국적인 가락이 좋았지만 신군부가 집권하고 있던 1983년 상황에서 통일 찬송가 선정위원들은 이 곡을 통일찬송가에 넣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을 거듭하는 문익환 목사의 이름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한국 교회가 독재 치하에서 부끄러운 짓을 많이 했지만 ‘주의 가정’ 삭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부끄러운 기억이다.

미더워라 주의 가정 – 새찬송가 558장

1. 미더워라 주의 가정 반석위에 섰으니 비바람이 불어쳐도 흔들리지 않으리

하나님을 믿는 마음 서로서로 믿는 말 얼기설기 하나되어 믿으면서 살리라

2. 평화롭다 주의 가정 아늑하다 그 품이 따뜻하고 포근하여 마음놓고 쉬리라

미소하는 얼굴들에 주의 마음 서리어 하늘평화 풍기면서 서로서로 살리라

3. 즐거워라 주의 가정 사랑의 샘 솟는다 메마른 땅 적시어라 물이 올라 꽃핀다

너도나도 어깨 펴고 노래하며 즐기니 이웃들이 형제로다 내 몸처럼 아끼리

4. 향기롭다 주의 가정 기도하는 이 제단 마음 드려 기도하고 몸을 바쳐 섬기니

타오르는 몸과 마음 온 누리에 향기라 흐뭇하게 퍼져가는 온 누리에 향기라 아멘

다행히 2007년 간행된 새찬송가에는 이 곡이 558장으로 복권되었다. 1983년부터 2007년까지 약 25년 동안 이 아름다운 찬송이 사라졌던 역사를 우리는 부끄러운 고백으로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582장 3절도 문익환 목사의 작사

2013년 6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문익환 목사의 차남 문성근씨(그는 스스로를 ‘생업이 연기자인 시민 정치 운동가’로 소개한다)는 평화의 교회에서 행한 강연 ‘아버지 문익환을 말한다’에서 찬송가 582장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새 찬송가 582장

1. 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나라 빛속에 새롭다 이빛 삶속에 얽혀 이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때 가지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샘 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이 곡은 조선신학교(한신대학교)의 설립자인 장공 김재준이 작사하고 작곡가 이동훈이 작곡했다. 현재 새문안 교회 담임 목사인 이수영 목사의 부친인 이동훈은 ‘가슴마다 파도친다'(574장)도 작곡했다.

그런데 문성근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3절은 김재준 목사의 작사가 아니라 문익환 목사의 작사라는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1976년 3월 1일에 발생한 명동 3.1구국선언사건은 1972년 10월 유신 이후 민주화 운동이 제대로 힘조차 쓰지 못하던 시절, 윤보선, 김대중, 함석헌, 정일형, 이태영 등의 사회 정치 세력, 함세웅, 문정현, 김승훈 신부가 주축이 된 천주교 인사들, 문익환, 문동환, 안병무, 서남동 등의 개신교 인사들이 결혼식을 위장해 명동 YWCA 강당에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한 사건이었다.…

5월 3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는 교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5월 일정을 참고하십시오. 5일 – 어린이 주일, 성경공부, 7일(목) 평화서당,
10일- 어머니주일, 신도회, 17일- 청년주일, 성경공부, 21일(목)- 평화서당,
23일(토)- 홈리스 급식, 24일- 성령강림주일, 성찬식, 31일 삼위일체 주일, 위원회)

* 각 부서별로 성경공부 있습니다. 1:10

* 어제 길동무회는 함께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5월 기도 사역표가 나와 있습니다.

* 5월 헌화 당번은 유정숙 권사입니다.

* 5월에 생일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전합니다.
신영균(3일) 채유진(8일) 박신화(11일) 오영화(13일) 성세현(18일) 구용숙(20일)
고성은(28일) 김준하(29일) 김현진(30일)

* 오늘 pro19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식사는 정명기 교우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Youth)…

4월 26일 교회 소식

* 오늘 설교는 영화 ‘밍크코트’(신아가 감독)에서 주제를 빌어 왔습니다.

* 두나미스 주최 특강 : ‘동성애 수용이후 미국 장로교회 내 한인교회 전망’
강사 : 양재영 목사, 1:15 친교실에서

* 이번 주 기도 사역 순서입니다.
안태형(27일) 유영실(28일) 김윤경(29일) 조언정(30일) 이내운(1일) 장기병(2일)

* 김인숙 장로 여행 중입니다.

* 구덕림 교우 지난 주간에 어깨 수술을 받았습니다.

* 양현모군(양재영 목사 아들) 지난 주간에 운동 중 부상을 당해 요양중입니다.

* 김기대 목사는 5월 1일 월터 브루그만 학술대회(Fuller 신학교)에 발제자로 참여합니다.

* 오늘 pro 1917 flower는 유철균 집사 가정에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유철균 집사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길동무)…

김교신과 유달영, 제자에서 사돈으로: 김교신 선생 첫째며느리 김(유)인숙 장로 인터뷰

4월 25일은 김교신 선생 서거 70주기다.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주의자로, 그리고 우찌무라 간조의 사상을 재해석한 철저한 민족주의자로 한국 교회사의 큰 획을 그었던 김교신 선생은 ‘성서조선’ 사건으로 투옥된 후 석방되었으나 해방 100일 전에 함흥에서 별세한다.

서울에선 작년 11월 김교신 선생 서거 70주년을 맞아 이만열, 양현혜 교수 등이 중심이 되어 ‘김교신 기념사업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0…

4월 19일 교회 소식

* Bible Study : 1:10 각 교실에서

* 평화서당 : 23일(목) 오후 7시

* 이번 주 기도 사역 순서입니다.
윤제니(20일) 이혜정(21일) 신숙희(22일) 유경숙(23일) 유철균(24일) 고선화(25일)

* 다음 주일 설교는 ‘영화로 설교하기(3)’로 합니다. -영화 : 밍크코트(신아가 감독)

* 평화 산우회 : 25일(토) 오전 8시 교회에서 모입니다.

* 이내운 집사 내외 시애틀 여행중입니다.

* 다음 주일 오후에는 두나미스회 특강이 있습니다.

* 오늘 pro 1917 flower는 김인숙 장로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김인숙 장로 가정에서 팔순을 기념해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자원)…

4월 12일 교회 소식

* 친교 시간 후에 각 신도회 모입니다.

* 이번 주 기도 사역 순서입니다.
채희탁(13일) 박신화(14일) 유정숙(15일) 유한종(16일) 채혜자(17일) 구용숙(18일)

* 4월 26일 주일 설교는 ‘영화로 설교하기(3)’로 합니다. -영화 : 밍크코트(신아가 감독)

* 세월호 추모 음악공연이 16일 오후 7:30에 생명찬 교회(3020 wilshire Blvd)에서 열립니다.

* 4월 마지막 주일 오후에는 두나미스회 특강이 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신영균 장로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두나미스)…

4월 5일 교회 소식

* 4월의 말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 4월의 기도제목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 / 성가대를 위해 / 40주년 음악제와 40주년사 출판을 위해 / 사고 1년을 맞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 조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예배중에 성찬식이 있으며 부활절 특별헌금(예산 $6,000)을 드립니다. Youth Group 과 함께 세대 통합 예배로 드립니다.

* Bible Study : 1:10 각 교실에서

* 다음 주일부터 Youth group 예배에 부교역자들이 교대로 말씀을 전합니다. (고주열 목사, 양재영 목사, 이만섭 전도사)

* 평화 서당 : 9일(목) 오후 7시 도서실

* 4월 기도표가 나와 있습니다. .

* 도서관에 새책이 들어 왔습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사이토 다카시), 인권을 다지며 살아온 발자취가 역사가 되어(권오현), 음모론의 시대(전상진), 희랍어 시간(한강), //이것이 인간이다(프리모 레비), 헤세로부터의 편지(헤르만헤세) – 김인숙 장로 기증

* 4월 헌화 당번은 구용숙 권사입니다.

* 4월에 생일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고성하(4일) 조예진(10일) 정하은(14일) 김희정(16일) 김민하(21일) 김인숙(23일) 정성하(28일)

* 오늘 pro 19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 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두나미스회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대학 청년부)…

3월 29일 교회 소식

*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예배중에 성찬식이 있으며 부활절 특별헌금(예산 $6,000)을 드립니다. Youth Group 과 함께 세대 통합 예배로 드립니다.

* 이번 주간 고난 주간 새벽 기도회 모입니다. (오전 6시 본당)
월요일(길동무 주최) 화요일(두나미스 주최) 수요일(청년부 주최) 목요일(두나미스 주최), 금요일(길동무 주최)

* 4월 둘 째 주일부터 Youth group 예배에 부교역자들이 교대로 말씀을 전합니다. (고주열 목사, 양재영 목사, 이만섭 전도사)

* 심방을 원하는 가정은 목회자들에게 알려 주십시오.

* 4월부터 송종현 사모께서 성가대 지휘를 맡게 됩니다. 그 동안 수고하신 고주열 목사에게 감사드립니다.

* 오늘 점심식사는 각 위원회 별로 함께 합니다.

* 친교 시간 후에 양재영 목사를 강사로 친교실에서 사진 특강을 갖습니다.

* 이번 주 기도 사역 명단입니다.
이만섭(30일) 문영조(31일) 구우인(1일) 조현목(2일) 김용호(3일) 김인숙(4일)

* 오늘 점심은 이용제 장로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목회자회)…

3월 22일 교회 소식

* 다음 주일은 종려주일로 지킵니다.

* 당회 : 교회 청소후

* 교회 대청소 : 부활주일을 기다리며 오늘 교회 대청소를 합니다. (친교시간 후)

* 평화 서당 : 26일(목) 오후 7시 이음 카페

* 평화 산우회 : Chamlee Wilderness Park 교회에서 8시 출발

* 산행 후에 교회로 돌아와 두나미스 친교 모임 갖습니다.

* 다음 주는 친교시간 후에 양재영 목사를 강사로 사진 특강을 갖습니다.

* 이번 주 기도 사역 명단입니다.
박연옥(23일) 신은미(24일) 황정애(25일) 김기대(26일) 박신화(27일) 고주열(28일

* 오늘 Pro 1917 flower는 유정숙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유정숙 권사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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