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일 회중 대표 기도문
5월 19일 청년주일 예배에서 신서윤 회장이 드린 기도입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며,특별히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그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창조하신 아름답고 영롱한 5월의 한가운데에 저희들이 청년부 헌신예배로 주님앞에 예배드리게 하심에감사드립니다. 이시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예배에 주님 함께 하시어 더 많은 청년들과 성도들이 주님앞에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또한, 저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속에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 주시옵소서.
그러나 저희 평화의 교회 청년들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하지만주님만을 찬양하면서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저희들 모두가 새 소망을 가지고 주님 나라를 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33년전 오늘 저희들이 떠나온 고국에서 민주화를 바라며 많은 영혼들, 특히 꽃다운 청년들이 고통속에 쓰려졌습니다. 그리 독재의 어둠이 만들어낸 차가운 총칼에 쓰러지기에는 너무나도 여리고 숭고한 영혼들이었습니다. 그 영혼들을 긍휼이 여기사 그들이 하나님 나라에서당신 곁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몇몇 무리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자신들이 지향하는 정치 이념에 반대된다는 이유로 그들의 희생을 폄하하고 모욕하는 언사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은 몇몇 정치논리에 좌우될만큼 하찮은 것이 아니었음을 그 지도자들에게 알게하여 주시어 그들이 좀 더 나은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그들의 희생을 남은 자들로 하여금 잊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기념일로 지정된 특별한 날인 오늘 뿐만 아니라 남은 자들로 하여금 늘 그들의 희생을 감사히 여기어 우리가 현재 누리는 이 삶이 그들의 희생의 반석 위에마련된 것임을 늘 잊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요즘 세상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보다는 세상의 의해 심어진 좌절과 절망속에 희망을 잃고 하나 둘 씩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하여 이 시련이 좌절과 절망이 아닌 부디 청년들에게 더 강인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기성세대로 하여금 그들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의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주의 은혜가운데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저희에게 은혜를 더하셔서 오직 당신께서 베푸시는 은혜 한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희 평화의 교회 청년들과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말씀 사랑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