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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 Kim 김용호 archives (page 25)

선으로 악을 이기라

누가복음 4:18-19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아멘.

로마서 12:14-21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을 하고, 저주를 하지 마십시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서로 한 마음이 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하지 마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 일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기록하기를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였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네가 그의 머리 위에다가 숯불을 쌓는 셈이 될 것이다” 하였습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중앙일보 칼럼: 일본 재무장 지켜만 볼 것인가

[시론] 일본 재무장 지켜만 볼 것인가
신영균/전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댓글 0 [LA중앙일보] 발행 2015/07/29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5/07/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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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한국을 다녀왔다. 8년여 만의 방문이었다. 한강에 새로 놓인 멋진 다리, 고층 아파트와 건물들, 값비싼 외제차들을 보면서 놀라운 경제발전을 실감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 놀라움은 우려와 염려로 바뀌어 갔다. 겉으로만 본 조국과 그 안에서 형성되고 있는 무서운 사회 양극화가 회복할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하는 느낌 때문이었다. 어딘지 모르게 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린 것 같았고 저출산과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빈부격차와 이념대립과 지역갈등은 그 골을 더 깊게 파고 있었다.

정치 지도자들은 위기관리 능력이 없어 보였다. 분야마다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역사의식의 부재로 외세의 경향 및 민족의 평화를 위한 교류문제는 뒷전이었다. 특히 수단이어야 할 권력이나 재력이 모든 국민이 추구하는 목표가 되면서 나눔과 소통은 사라져버렸다.

우리 민족역사에 가장 고통을 많이 준 일본이 재무장을 시작했고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향해 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아무런 비전이나 희망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지난 6월 중순으로 기억한다. 일본의 유명한 승려 작가 세토우치(93세)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안보법 개정작업을 반대하는 2000여명의 시민들 앞에 나타났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처참한 전쟁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죽이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는 전쟁에 결사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일본의 상황을 보면 점점 전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전쟁도 좋은 전쟁은 없으며 모두가 살인이다. 이대로 가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들이 전쟁에 끌려가고 그리고 죽어간다. 현 상황이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귀를 기울여 조심스레 들어보면 군화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16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의 외세 침략으로 많은 것을 잃어 버렸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었고 1910년에는 한일합방으로 우리의 국권을 송두리째 일본에 빼앗겼다. 36년 동안 일본의 식민지로 있었지만 우리 힘으로 나라를 되찾지 못하고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에 의해 1945년 8월15일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해방을 맞았다.

이어 승전국들의 편의에 따라 분단된 조국은 두 개의 다른 이념을 가진 정부가 세워지고 결국 1950년 6월25일, 동족상잔의 비참한 전쟁이 일어난다. 3년 후 휴전이 조인되었지만 민족과 국가에 엄청난 상처만 남기고 정전은 오늘 이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다. 전쟁은 남과 북 모두 520만의 인명피해와 1000만 이산가족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적, 물적 손실보다 더 심각한 피해는 민족 내부에 형성된 불신과 적대감이다. 상대방과의 타협과 대화 자체가 죄가 되고 어느 쪽에도 중도적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 성장할 수 없었다.

일본에 의해 합병이 되고 일본에 의해 통치되었던 한반도가 일본이 전쟁에 참패함으로써 분단되었다. 그리고 분단으로 인해 우리가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어 오는 동안 이 전쟁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일본은 그 비참한 역사에서 싹 빠지고 반성은커녕 오히려 6·25를 통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요즘 다시 재무장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깊이 생각해 볼 이유가 분명히 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시편 101:1-4
주님, 주님의 사랑과 정의를 노래하렵니다. 주님께 노래로 찬양드리렵니다.
흠 없는 길을 배워 깨달으렵니다. 언제 나에게로 오시렵니까? 나는 내 집에서 흠이 없는 마음으로 살렵니다.
불의한 일은 눈 앞에 얼씬도 못하게 하렵니다. 거스르는 행위를 미워하고, 그런 일에는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구부러진 생각을 멀리하고, 악한 일에는 함께 하지 않겠습니다. 아멘.

갈라디아 5:1-1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서,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였습니까?
그런 꾐은 여러분을 부르신 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조금도 품지 않으리라는 것을 주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교란시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평화의 교회 2015년 8월 중보기도표

 함께 기도할 제목 
1.교회를 위해
– 세워진 사역자들(목회자, 당회)과 기관장들을 위해
– 교육부서의 성장과(어린이부, 중고등 대학부)활동을 위해
– 각 기관(길동무: 건강과 열정, 두나미스: 왕성한 활동, 청년부: 성장)을 위해
– 교회의 숫적 부흥과 성장, 건강한 공동체 사역, “전도의 열정”을 위해
– 중보기도의 열매를 위해

2.교우들을 위해서
– 2015년 교우들의 가정, 비즈니스, 건강과 평안을 위해
– 자녀들의 학업(학업성취, 좋은 스승  친구들과의 만남)과 건강한 비전을 위해

3.특별기도
– 광복 70주년을 맞는 조국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 교우들의 가정과 영육간의 풍성한 삶을 위해서
– 40주년 음악제와 40주년사 출판을 위해서
–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 무더위속에 모든 교우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달의 말씀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5:1)
–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읽고 기도합니다 : 갈 5장, 시18편 20편 27편 28편 40편 42편 중 한편이상 읽고 기도함.
*위의 기도제목 외에 특별기도제목이 있으면 목사님께 연락해 함께 나눕니다.…

다윗과 아히멜렉

고린도전 1:27-29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아멘.

사무엘상 21:1-10
다윗은 놉으로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렀다. 아히멜렉이 떨면서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물었다. “동행자도 없이 어떻게 혼자 오셨습니까?”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임금님의 명령을 띠고 길을 떠났습니다. 임금님이 나에게 임무를 맡기면서 부탁하시기를, 나에게 맡기신 임무를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하들과는 약속된 곳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사장님이 혹시 무엇이든 가까이 가지신 것이 좀 없습니까? 빵 다섯 덩이가 있으면 저에게 주십시오. 그렇게 안 되면, 있는 대로라도 주십시오.”
그러자 제사장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지금 보통 빵은 내게 없고, 있는 것은 거룩한 빵뿐입니다. 그 젊은이들이 여자만 가까이하지 않았다면, 줄 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제사장에게 말하였다. “원정 길에 오를 때에 늘 그렇게 하듯이, 이번에도 우리는 이삼일 전부터 여자와 가까이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이번 출정이 보통의 사명을 띤 길이기는 하지만, 제가 출정할 때에 이미 부하들의 몸은 정결했습니다. 그러니 오늘쯤은 그들의 몸이 얼마나 더 정결하겠습니까?”
제사장은 그에게 거룩한 빵을 주었다. 주님 앞에 차려 놓은 빵 말고는, 다른 빵이 달리 더 없었기 때문이다. 그 빵은 새로 만든 뜨거운 빵을 차려 놓으면서, 주님 앞에서 물려 낸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사울의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이 그 곳에 있었는데, 그는 주님 앞에서 하여야 할 일이 있어서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그의 이름은 도엑인데, 에돔 사람으로서 사울의 목자 가운데서 우두머리였다.)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또 한 가지를 물었다. “제사장님은 지금 혹시 창이나 칼을 가지고 계신 것이 없습니까? 저는 임금님의 명령이 너무도 급하여서, 나의 칼이나 무기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제사장이 대답하였다. “그대가 엘라 골짜기에서 쳐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을, 보자기에 싸서 여기 에봇 뒤에 두었습니다. 여기에 이것 말고는 다른 칼이 없으니, 이 칼을 가지고 싶으면 가지십시오.” 다윗이 말하였다. “그만한 것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그것을 나에게 주십시오.”
다윗이 거기를 떠나, 그 날로 사울에게서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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