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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설교

‘내가 곧 나’인데 그 중 어느 ‘나’가 진짜 ‘나’?

200712 ‘내가 곧 나’인데 그 중 어느 ‘나’가 진짜 ‘나’? – 가정예배 Online Service Material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예배를 여는 기도 (김용호 장로)
찬양 (고주열 목사, 조예린 성도)
성경 봉독: 요한복음 8:21-30 (정성하 성도)
설교: ‘내가 곧 나’인데 그 중 어느 ‘나’가 진짜 ‘나’? (김기대 목사)

요한복음 8:21-30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가고, 너희는 나를 찾다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유대 사람들이 말하였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그가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내가 곧 나’임을 너희가 믿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내가 너희에 대하여 말하고 또 심판할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며,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대로 세상에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서 말씀하시는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인자가 높이 들려 올려질 때에야, ‘내가 곧 나’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아니하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 그분은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셨다. 그것은, 내가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악취에서 은총으로 (가정예배)

200705 가정예배: 악취에서 은총으로 Online Service Material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0:33 예배를 여는 기도 (김은숙 장로)
3:09 찬양 (고주열 목사, 조예린 성도)
15:34 성경 봉독: 열왕기상 17:1-9 (오순선 집사)
17:05 설교: 악취에서 은총으로 (김기대 담임목사)

요한복음 2:1-11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하였다.
그런데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물 두세 동이들이 항아리였다.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시니,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잔치를 맡은 이는, 포도주로 변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온 일꾼들은 알았다. 그래서 잔치를 맡은 이는 신랑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기를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구려!” 하였다.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징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

여러분의 까마귀를 찾아 보세요 (가정예배)

200628 가정 예배용 영상 Online Service Material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0:39 예배를 여는 기도
5:06 찬양
14;38 성경 봉독
16:13 설교: 여러분의 까마귀를 찾아 보세요

열왕기상 17:1-9
길르앗의 디셉에 사는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까지 앞으로 몇 해 동안은,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이 곳을 떠나서, 동쪽으로 가거라. 그리고 거기 요단 강 동쪽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지내며,
그 시냇물을 마셔라. 내가 까마귀에게 명하여서, 네게 먹을 것을 날라다 주게 하겠다.”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가서, 그대로 하였다. 그는 곧 가서, 요단 강 앞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머물렀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물은 그 곳 시냇물을 마셨다.
그런데 그 땅에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얼마 있지 않아서, 시냇물까지 말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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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중이세요? (가정 예배)

200621 가정 예배용 영상 Online Service Material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0:32 예배를 여는 기도
3:21 찬양
15:30 성경 봉독
17:03 설교: 시험중이세요?

야고보서 1:5-15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
비천한 신도는 자기가 높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십시오.
부자는 자기가 낮아지게 된 것을 자랑하십시오. 부자는 풀의 꽃과 같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가 떠서 뜨거운 열을 뿜으면,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져서, 그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집니다. 이와 같이, 부자도 자기 일에 골몰하는 동안에 시들어 버립니다.
시험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의 참됨이 입증되어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시험을 당할 때에, 아무도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당하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또 시험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람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각각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서, 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바벨탑과 비대면 사회 (가정예배)

200614 가정 예배용 영상 Online Service Material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6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0:40 예배를 여는 기도
2:43 찬양
13:45 성경 봉독
15:13 설교: 바벨탑과 비대면 사회

성경 본문: 창세기 11:1-9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주님께서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만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세상의 말을 뒤섞으셨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한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

현실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정예배)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200607 가정 예배용 영상 Online Service Material

성경 본문: 역대하 36:15-23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그들과 그 성전을 구원하실 뜻으로, 자신의 백성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경고에 경고를 거듭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특사를 조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의 백성을 향한 주님의 분노가 치솟으시니, 백성을 바로 잡을 길이 전혀 없었다.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의 왕을 불러다가, 자신의 백성을 치게 하셨다. 그래서 그 왕은 유다의 젊은이들을 닥치는 대로 칼로 쳐죽였다.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도 그러한 살육을 삼가지 않았다. 그 왕은 잔인하였다. 젊은이나 늙은이, 여자나 남자, 병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의 백성을 그 왕의 손에 넘기셨다.
바빌로니아 왕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크고 작은 기구와,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과 신하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모두 도성 바빌론으로 가져 갔다.
그 왕은 또 하나님의 성전을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궁궐들을 다 불사르고, 값진 그릇들을 다 부수어 버렸다.
그는 또 칼에 맞아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은, 바빌로니아로 데리고 가서, 왕과 왕자들의 노예로 삼았다. 그들은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서기까지 거기서 노예 생활을 하였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시켜서 “땅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하게 되어, 그 동안 누리지 못한 안식을 다 누리게 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왕위에 오른 첫 해에, 주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고레스는 온 나라에 명령을 내리고, 그것을 다음과 같이 조서로 써서 돌렸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땅 위의 모든 나라를 주셔서 다스리게 하시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그의 성전을 지으라고 명하셨다. 이 나라 사람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그들을 모두 올라가게 하여라.”…

2020년 부활절 목회 서신

평화의 교회 성도 여러분

평소같으면 부활절 목회 서신을 “ 여러분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시작했을 터인데 올해 부활절은 이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환경에서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예수 부활이 주는 의미는 기억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rona 19 Virus가 이웃을 경계하게 만들고 웃음기를 사라지게 하지만 우리 교인들은 미소를 간직한 채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예배가 옳으냐 예배는 반드시 모여서 드려야 하느냐 논쟁이 많지만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번 기회에 ‘예배’라는 개념 자체를 뛰어 넘는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예배 없는 상황이 처음이라지만 유대인을 학살하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독일인들은 예배를 드렸을 것이고, 식민지 조선에서 신사참배에 굴복한 일제하 교회도 일본의 건승을 바라는 예배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 예배는 신실한 예배였을까요? 없느니만 못하지 않았을까요? 자본과 혐오의 신이 십자가를 대신한 교회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의미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온라인 성찬의 신학적 정당성 여부, 부활절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도 부질없으니 괜한 논쟁들을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평화의 교회는 부활주일을 본래 대로 4월 12일에 각 가정에서 지키며 식구들과 혹은 가까운 벗들과 초대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식사를 나누시는 것으로 성찬을 대신합니다.
아시다시피 사순절, 부활절 등 교회 절기는 초대 교회가 이교도를 선교하는 과정에서 제정된 날짜입니다. 그러니까 꼭 그날이라는 성서적 근거는 미약합니다. 하지만 가톨릭 포함해서 전세계 기독교인이 약속한 날인데 코로나 때문에 주장하는 부활절 연기론이 1,500년 이상 된 약속을 깰만큼 설득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유례없는 사태 때문에 기독교의 전통과 형식에 대한 비난이 도처에서 소리를 높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처럼 전통에 대한 충실함 없이 자유함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통에 매이지 않되 전통의 가치를 돌아보는, 자유함 속에서 전통을 되새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칸트가 “형식 없는 내용은 맹목적이고, 내용 없는 형식은 공허하다”라고 말한 것처럼요.
언제가 설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666이란 숫자때문에 페스트의 공포가 유럽인들을 더욱 말세적 공황상태로 몰아 넣던 1666년, 휴교령으로 고향에서 쉬고 있던 뉴턴은 만유인력 법칙을 통해 세상과 자연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종말적 징후라기보다 모든 갈등과 폭력이 소멸되는 하나님의 진정한 해방으로 나가기 위한 잠시 멈춤의 상태에서 부활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께서 안식일 다음날(일요일)에 부활하기까지 성서에도 기록되지 않은 잠시 멈춤의 그 토요일, Holy Saturday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2020년 부활절을 기다리며 김기대 목사가 보냅니다. …

거리두기, 낯설게 하기

거리두기, 낯설게 하기 200308 Sermon

2020년 3월 8일 평화의 교회 주일예배
본문: 마가복음 7:24-30
제목: 거리두기, 낯설게 하기
설교: 김기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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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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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을 견디라!

모호함을 견디라! 200301 Sermon

2020년 3월 1일 평화의 교회 예배설교
본문: 역대상 21:1-15
제목: 모호함을 견디라!
설교: 김기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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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들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그러자 요압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불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높으신 임금님, 백성 모두가 다 임금님의 종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명하십니까?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받게 하시려고 하십니까?”

그러나 요압은, 더 이상 왕을 설득시킬 수 없었으므로, 물러나와서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닌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온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은 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제안하겠으니, 너는 그 가운데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처리하겠다.’”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선택하여라.
삼 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할 것인지, 원수의 칼을 피하여 석 달 동안 쫓겨 다닐 것인지, 아니면 주님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퍼지게 하여, 주님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역을 멸하게 할 것인지를 선택하여라.’ 이제 임금님께서는, 나를 임금님께 보내신 분에게 내가 무엇이라고 보고하면 좋을지, 결정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괴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은 분이시니, 차라리 내가 그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이스라엘 사람이 칠만 명이나 쓰러졌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고 천사를 보내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것을 보시고서, 재앙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사정없이 죽이고 있는 그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너의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다.…

우한, 대구 그리고 교회

  • 중간에 마이크가 꺼져서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우한, 대구 그리고 교회

2020년 2월 23일 평화의 교회 주일예배
본문: 디모데후서 1:7-14
제목: 우한, 대구 그리고 교회
설교: 고주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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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 주님에 대하여 증언하는 일이나 주님을 위하여 갇힌 몸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함께 겪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실을 따라 하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따라 하신 것입니다. 이 은혜는 영원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나심으로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않음을 환히 보이셨습니다. 나는 이 복음을 전하는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고난을 당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가 믿어 온 분을 잘 알고 있고, 또 내가 맡은 것을 그분이 그 날까지 지켜 주실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나에게서 들은 건전한 말씀을 본보기로 삼고, 우리 안에 살고 계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맡은 바 선한 것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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