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교회 소식

* 미국 시간으로 내일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친교 시간 후에 각 신도회 모입니다.

* 평화서당 : 14일(목) 오후 7시

* 두나미스 산악회 : 16일(토) 오전 7시 교회에서 모입니다.

* 오늘 pro 1017 flower는 정명기 김보경 집사 가정에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김현출 교우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두나미스) …

6월 3일 교회 소식

* 6월 일정을 참고하십시오.
아버지 주일(17일) 홈리스 급식(23일,토) 길동무 헌신 예배(24일)

* 신도회별 성경공부 : 1: 15

* 운영위원회 : 3시부터 소예배실

* 6월 성경읽기표가 나와 있습니다.

* 평화서당 : 7일(목)

* 김인숙 장로께서 지난 5월 29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친교실에 추모의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평화서당 : 24일(목) 오후 7시

* 6월에 생일 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채혜자(13일)

* 오늘 점심은 성기욱 김희정 집사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청년 youth) …

김준하 군의 첫 설교

버클리 장로교회에서 지난 세족 목요일에 행한 김준하 군의 설교입니다.

special services- Maundy Thursday 25분 40초부터

이렇게 큰 교회는 전업 홈페이지 관리자가 있을 터인데도 두 달만에 설교를 올리니 우리 교회에서 용호 장로에게 ‘늦게 올린다고 뭐라 하면 안되겠구만’

http://www.fpcberkeley.org/avms.asp

담배와 위스키가 어때서요? – 목회 서신

올해 상영된 저예산 한국 영화 ‘소공녀’(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주연)를 보았습니다.
배우 이솜이 맡은 여주인공 미소는 대학시절 밴드 활동을 통해 열정을 불살랐지만 대학 졸업 후 마땅한 취업자리도 없어 가사 도우미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옥탑방 월세를 낼 돈 조차 없게 되자 집을 나와 이 친구 저 친구 집에서 잠동냥을 합니다. 하지만 미소에게는 버릴 수 없는 두 가지 취향이 있는데 담배와 위스키입니다. 담뱃값이 올라도 끊을 수 없고 일을 마친 후에 위스키 바에 들러 한 잔 마시는 그 생활은 미소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하룻 밤 재워준 대학시절 친구들은 한마디씩 합니다. “그렇게 돈 없어 쩔쩔 매면서 담배 좀 끊어라!”.
영화 대사에는 안 나오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네 주제에 무슨 위스키냐, 그렇게 술이 좋으면 멸치에 깡소주나 마실 것이지!”

영화의 주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누구도 훼방놓을 수 없는 자기만의 취향이 있으니 청춘’인 겁니다.
돈도 없는 주제에 ‘담배와 위스키’는 비정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젊음을 투자하는 인생은 과연 정상일까요?
다른 사람 보다 앞서 가기 위해 젊음을 낭비하는 삶의 방식은 정상일까요?
타인의 삶의 방식을 놓고 정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요.

결국 미소는 젊은 나이에 머리가 희어지는 병을 고치기 위해 먹던 약도 돈이 없어 끊고 머리가 백발이 되었지만 자신의 취향은 지키면서 한강변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백발이 되어도(훗날 나이가 들어도) 이 젊음의 취향은 버리지 않겠다는 은유입니다.

이 영화는 요즘 젊은이들의 아픔과 개성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그런데 저는 갑자기 이 영화가 요즘의 시국과 얽혀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을 향한 관용구 중 하나인 ‘정상국가’ 라는 말을 들으며 한 나라가 가진 고유한 생존 방식을 놓고 누가 감히 정상 비정상을 말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청춘 영화가 이념 영화로 해석되는 현실, 영화는 참 오묘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5월 27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협력의 사역이 남북미 세 주체에게도 작동하기를 기도합니다.

* 예배 중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성찬위원 정명기 김보경)

* 친교 시간 후에 도마복음 강해 세 번째 시간이 있습니다.

* 다음 주에 운영위원회 모입니다.

* 김인숙 장로께서 마지막 이별을 준비중입니다.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 두나미스 산악회는 어제 Chantry Flat을 함께 등반했습니다(13명 참석). 앞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정기 등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 평화서당 : 31일(목) 오후 7시

* 졸업 : 성세현군(EL Camino College)

* 오늘 점심은 오순선 교우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길동무) …

교회는 대한민국의 파괴자들? (목회서신)

‘대한민국의 설계자들(김건우)’이라는 책은 대한민국이 어떤 사상적 기초위에서 형성되어 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948년 실질적인 남북분단과 한국 전쟁 이후 진보 좌익 세력은 대부분 북으로 갔고 남한 지역은 우익 세력들이 새로운 국체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김건우 박사가 분석한 한국 우익의 계보는 김준엽(고대 총장 역임), 장준하로부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학병(지식인) 세대인 동시에 목숨을 걸고 학병에서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했고 반공정서가 강했으며 두 분 모두 서북세력(평안도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진보 진영에서 존경받는 장준하 같은 분, 결국 박정희 정권 당시 의문사를 당할 정도로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분도 사실은 우익의 정서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김건우 박사는 이들의 정신적 기초가 된 사람으로는 김교신(김인숙 장로의 시부), 함석헌, 류영모, 유달영(김인숙 장로의 선친)을 거론하고, 개신교에서는 김재준(한신대 설립자) 강원용(경동교회 창립자)과 천주교의 김수환 지학순 등을 우익의 기초를 놓은 사람들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평가와는 사뭇 다릅니다. 위에 거론된 분들은 대부분 진보진영에서 존경받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이 있듯이 한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좌우가 건전하게 대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 우는 실종되고 건전한 우를 대표하는 세력들이 빨갱이로 호명되고, 제 나라 독립운동 기념일(3.1절)에 일장기를 흔들고, 미국에 와서 한반도의 긴장을 오히려 부추기는 사람들을 우파 또는 보수라고 부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점도 우리가 되짚어야 할 부분입니다. 사회 모든 분야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만이 대한민국을 설계하기는커녕 ‘파괴’하는 세력인 듯 하여 마음이 씁쓸합니다.

(2018년 5월 20일 주보에서)…

5월 20일 교회 소식

*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항상 성령의 감동 아래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빕니다.

* 오늘 예배는 청년회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배 중에는 청년회 선교 사역을 위한 헌금이 있습니다. 주일 헌금과는 별도로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설교를 맡아 준 이욱종 목사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주일은 삼위일체 주일로 예배 중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 평화서당 : 24일(목) 오후 7시

* 김지수 군은 어제 Taft College를 졸업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청년회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두나미스) …

4월이 오면

4월이 오면
문 영 조

나는 4•19혁명이 터지던 때 대학 상급반이었다. 당일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교정을 떠나 아현동과 서대문을 지나 시청 근처의 옛날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한 무리의 청년들이 남대문 쪽으로부터 먼지를 일으키며 우리사이를 뚫고 지나갔다.
그들은 ‘독재타도’‘선거무효’등을 외치며 중앙청으로 직진했다. 흑석동에서 한강다리를 건너 머나먼 거리를 달려온 C 대학이었다. 관성의 법칙인가? 뛰던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 중앙청 앞으로 몰리게 되고 길 옆 정부청사에 포진한 무장경찰들 총격에 그대로 노출되니 그 희생이 수십명에 이르렀다. 이들과 더불어 많은 피해를 본 대학은 서울 문리대와 동국대였다. 동숭동 대학로에 있던 문리대는 제일대로 경무대(지금의 청와대)에 도착하여 많은 피를 흘렸고, 제 이대로 남산의 동국대가 효자동 길로 들어서며 한 키가 넘는 하수도용 둥근 콘크리트를 굴리며 경무대로 돌진하니 그 기세가 마치 탱크부대를 방불케 하였지만 또한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되었다.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던 K 대는 희생자나 사망자가 없었지만 다수 부상자가 있었고, Y 대는 의예과 한 명이 사망하고 또한 부상자가 많았다. 아! 그 순수했던 학생의거, 온 아시아의 대학생들의 가슴을 뭉클케 하며 부러워하게 했던 혁명, 특별한 주동자도 없이 반나절 학생회 간부들의 전화연락으로 일으킨 혁명이었다. 이것은 동시 다발로 일어난 비폭력 민주화 운동으로 인류역사에 3•1운동과 더불어 영원히 기록될 쾌거였다.

과연 4월은 잔인하다
영국시인T.S.Eliot 는 ‘황무지’ (The Waite Land)로 이름을 날렸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
라일락은 죽은 땅속에서도 밀어 올린다. 우리의 잃어버린 기억과 포기한지 오랜 욕망까지 섞어가며 메마른 흙덩이와 지저분한 자갈밭에서 솟아나는 떡 잎을 보라. 신의 자비 같은 것은 눈 씻고 보려해도 없는 척박한 땅, 황무지에서 새 생명은 솟아난다. 34살에 만든 이시는 그가 왜 영국보다 한국에 태어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우리의 4월의 역사는 과연 잔인했다. 1948년의 4•3제주학살, 1960년의 4•19, 1992년의 L.A 4•29 인종폭동, 또 이웃에서 일어난 톈안문 사건도 1976년 4월이었다.
4월이 오면 슬프다. 어깨동무하고 뛰어갈 때 박가는 6척 거구였다. 올려 걸친 바른팔이 불편했지만 그대로 1시간여를 참았다. 왼쪽의 장가는 그 순한 얼굴로 나를 힐긋힐긋 쳐다보며 미소를 보냈지.재작년 방문 때 키다리 박가가 저 세상으로 가 버렸단다. 몰려오는 추억과 슬픔이 온 몸을 감싸왔다.
이제 4월은 새롭게 기어될 것이다. 잔인하고 슬프던 4월은 어디로 가고 봄 빛이 찬란하다. 날아 갈 것 같은 봄 처녀의 들뜬 마음이다. 심장이 기뻐 뛰는 듯하다. 70년 만의 봄 소식, 판문점 도보다리와 나무소리, 새 소리, 꽃보다 더 아름다워지기를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두 인간의 움직이는 입술과 애절한 눈동자 그러나 감각으로 전해오는 ‘평화’, ‘평화’라는 듀엣에 봄바람과 새소리가 협주하는 광경, 앞서 간 두 선배가 뿌리고 가꾼 나무에 열매가 영글참이다. 그렇다. 4월은 잔인하다. 그러나 잔인 속에 솟아나는 평화가 참 평화다. T.S.Eliot, 그는 참을성이 부족했다. 최소한 70년은 기다렸어야지. 아! 4월, 이제부터는 그 이름이 평화다. 그 이름 평화, 달고 오묘하지 아니한가?
-2018년 4월-…

5월 13일 교회소식

*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오늘은 자녀들이 어머니들을 위해 외부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합니다.

* 다음 주일은 청년회 헌신 예배로 드립니다.

*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 왔습니다.

* 평화 서당 : 17(목) 오후 7시

* 이욱종 목사는 어제 Claremont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5월 6일 교회 소식

* 5월의 말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 18:3)

* 5월의 기도제목
평화의 교회 교우들이 모두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 평화의 교회 부흥을 위해 / 북미간의 대화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 교우들의 건강을 위해 / 자져들이 평화로운 세상에 살 수 있도록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차세대들에게 평화를 전해주는 어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5월 성경읽기표가 나왔습니다.

* 친교시간 후에 각 신도회 별로 성경공부 모입니다.

* 이번 주 평화서당(10일)에서는 김동문 목사를 강사로 이슬람 세계의 현황에 대해서 강의를 듣습니다.

* 다음 주 점심 식사는 우리의 자녀들이 외부 식당에서 어른들을 대접합니다.

* 어제 두나미스 회원들은 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 정명기 집사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 오늘 pro19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김현진 조언정 집사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청년 you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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