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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회 서신

지난 주 목회 서신

지난 주 대법원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 놓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미국 장로교단(PCUSA) 역시 동성애 논쟁으로 시끄럽습니다. 이미 교단을 탈퇴한 교회들도 있고, PCUSA에 속한 한국 교회들은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 교회와 저는 이런 흐름에는 속해 있지 않습니다. 이미 성공회, 연합그리스도교단(UCC), 캐나다 연합교단 등이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 우리 교단은 지금 논쟁의 정점에 와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교단이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은 16세기 발표된 장로교의 기본 신학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교리문답은 엄격한 칼빈(칼뱅)주의 신조이면서도 특히 조화와 포용의 입장을 취하여 독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 고백서의 “조화”와 “포용”의 정신이 동성애를 비롯한 낯선 것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장로교단이 사회정치적 이슈에 치중하다가 교리적 기초에 다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다소 늦은 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믿고 있고 그 믿음의 내용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장로교인들에게 어떤 선택과 처신을 하도록 인도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이라도 시작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교단이 취하는 여러 변화와 선택은 비성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말씀에 충실할 때 가장 포용적이 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신앙고백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낯선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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