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어서 아름답다
성경 본문: 마가복음 2:13-17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셨다. 무리가 모두 예수께로 나아오니, 그가 그들을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레위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예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한 자리에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를 따라왔던 것이다.
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이, 예수가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가복음 2:13-17
설교자: 김기대 목사
소개 된 싯구:
– 김용택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둥바둥
세상을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 깨뜨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 윤동주
하얗게 눈이 덮이었고
전신주가 잉잉 울어
하나님 말씀이 들려온다.
무슨 계시일까.
빨리
봄이 오면
죄를 짓고
눈이
밝아
이브가 해산하는 수고를 다하면
무화과 잎사귀로 부끄런 데를 가리고
나는 이마의 땀을 흘려야겠다.
압바스 키아로스 타미
나의 죄를 용서해주기를. 나를 잊어주기를. 그러나 나도 다 잊을 만큼 깨끗이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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