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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설교 (page 26)

하나님이 보는 것, 사단이 보는 것

빌립보 4: 11-14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의 고난에 동참한 것은 잘 한 일입니다.아멘.

욥기 1:1-12
우스라는 곳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흠이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고,
양이 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소가 오백 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있고, 종도 아주 많이 있었다. 그는 동방에서 으뜸가는 부자였다.
그의 아들들은 저마다 생일이 되면, 돌아가면서 저희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세 누이들도 오라고 해서 함께 음식을 먹곤 하였다.
잔치가 끝난 다음날이면, 욥은 으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자식의 수대로 일일이 번제를 드렸다. 자식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잔치가 끝나고 난 뒤에는 늘 그렇게 하였다. 욥은 모든 일에 늘 이렇게 신중하였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섰는데, 사탄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는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자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욥이,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울타리로 감싸 주시고, 그가 하는 일이면 무엇에나 복을 주셔서, 그의 소유를 온 땅에 넘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이제라도 주님께서 손을 드셔서,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치시면, 그는 주님 앞에서 주님을 저주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네게 맡겨 보겠다.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아라!” 그 때에 사탄이 주님 앞에서 물러갔다.…

불의한, 그러나 지혜로운 청지기

잠언 25:11-15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의 귀에는, 금귀고리요, 순금 목걸이이다.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는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선물을 한다고 거짓말로 자랑을 퍼뜨리는 사람은 비를 내리지 못하는 구름과 바람 같다. 분노를 오래 참으면 지배자도 설득되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다.

누가복음 16: 1-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청지기 하나를 두었다. 그는 이 청지기가 자기 재산을 낭비한다고 하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불러 놓고 말하였다. ‘자네를 두고 말하는 것이 들리는데, 어찌 된 일인가? 자네가 맡아보던 청지기 일을 정리하게. 이제부터 자네는 그 일을 볼 수 없네.’
그러자 그 청지기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청지기 직분을 빼앗으려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낯이 부끄럽구나.
옳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겠다. 내가 청지기의 자리에서 떨려날 때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네 집으로 맞아들이도록 조치해 놓아야지.’
그래서 그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다가, 첫째 사람에게 ‘당신이 내 주인에게 진 빚이 얼마요?’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기름 백 말이오’ 하고 대답하니, 청지기는 그에게 ‘자, 이것이 당신의 빚문서요. 어서 앉아서, 쉰 말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묻기를 ‘당신의 빚은 얼마요?’ 하였다. 그 사람이 ‘밀 백 섬이오’ 하고 대답하니, 청지기가 그에게 말하기를 ‘자, 이것이 당신의 빚문서요. 받아서, 여든 섬이라고 적으시오’ 하였다.
주인은 그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였다. 그가 슬기롭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

작은 아들이 정말 원한 것

고린도전서 1:23-25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아멘.

누가복음 15: 11-2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아버지, 재산 가운데서 내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살림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에, 그 지방에 크게 흉년이 들어서, 그는 아주 궁핍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 지방의 주민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였다. 그 사람은 그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도 좀 먹고 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그는 일어나서,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눈 먼 사람들의 마을

에베소 5:9-15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여러분은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끼여 들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폭로하십시오. 그들이 몰래 하는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들입니다.
빛이 폭로하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드러나는 것은 다 빛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8:22-26
그리고 그들은 벳새다로 갔다. 사람들이 눈먼 사람 하나를 예수께 데려와서, 손을 대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그 눈먼 사람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 두 눈에 침을 뱉고, 그에게 손을 얹으시고서 물으셨다. “무엇이 보이느냐?”
그 사람이 쳐다보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다시 그 사람의 두 눈에 손을 얹으셨다. 그 사람이 뚫어지듯이 바라보더니, 시력을 회복하여 모든 것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예수께서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시며 말씀하셨다. “마을로 들어가지 말아라.”…

바라바를 주시오!

베드로전서 3:16-18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이라면,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이, 악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7:15-26
명절 때마다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관례가 있었다. 그런데 그 때에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 난 죄수가 있었다. 무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오 ? 바라바 예수요 ?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 빌라도는, 그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넘겨 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서 전하기를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십시오.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움을 받았으니까요” 하였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총독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두 사람 가운데서,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오 ?” 그들은 “바라바요” 하고 말하였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를,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 그들은 모두 말하기를 “그는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하였다. 빌라도가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 하고 말하니, 사람들은 더욱 큰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그는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하였다.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알아서 하시오” 하였다. 그러나 온 백성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그 사람의 피는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아올 것이오.”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 주었다.…

우리가 가장 빛날 때

고린도후서 4:3-6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멘.

마가복음 9:2-9
그리고 엿새 뒤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으로 가셨다. 그런데,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모습이 변하였다. 그 옷은 세상의 어떤 빨래꾼이라도 그렇게 희게 한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그리고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예수와 말을 나누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에는 랍비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사실, 베드로는 무슨 대답을 해야 좋을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겁에 질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름이 일어나서, 그들을 뒤덮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그들이 바로 둘러보았으나, 아무도 없었고, 예수만 그들과 함께 계셨다.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명하시어, 인자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서둘러 떠난 이유

고린도전서 9:16-23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것을 해야만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사람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 종류의 사람에게 모든 것이 다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아멘.

마가복음 1:29-3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데살 전 3:11-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친히 열어 주셔서, 우리를 여러분에게로 가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 여러분끼리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세게 하셔서, 우리 주 예수께서 자기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 잡힐 데가 없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창세기 50:15-21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요셉이 자기들을 미워하여, 그들에게서 당한 온갖 억울함을 앙갚음하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셉에게 전갈을 보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신 유언이 있습니다. 아우님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너의 형들이 너에게 몹쓸 일을 저질렀지만, 이제 이 아버지는 네가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바란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우님은, 우리 아버지께서 섬기신 그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서 울었다.
곧 이어서 요셉의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

결단의 순간

요나서 3:1-5, 10; 마가복음 1:14-20

하나님이 평화의 교회를 지난 40년간 축복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한 복음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교회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임무에 다시 헌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려운 세상입니다. 복음을 전파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족과 체제와 국가들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평화의교회 여러분이 다음 10년의 목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점검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원의 역사에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때 새로운 리더들을 준비하는 결단의 순간들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순간에 맞닥뜨리면 그 사람의 가치관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어긋자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선택들을 사람의 성격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개별적인 선택의 총합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더 어려운 결단도 있습니다. 우리가 확고하게 믿고 있는 다수의 가치관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도전이 그런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 속에서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고 하나의 개인 및 단체 차원에서 하나의 방향을 정하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통해 사람의 성격이 형성되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단의 순간들은 우리 내면에 숨겨져 있던 것을 드러내고,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한 것들을 발견해나갑니다. 이러한 순간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이상을 쫓을 것인지, 아니면 그저 이상에 대해 말을 할 뿐이었던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를 뼈아픈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일어난 과정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고 있던 우르라는 대도시의 안락함에서 벗어나 유목 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결단의 순간에 맞닥뜨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가족들에게 설명을 했을까요? 아브라함은 큰 확신을 가지고 가족을 설득했을 것입니다. 그 결단을 통해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는 보디바의 몸종으로 일을 시작하고 주인의 신뢰를 받아 가사를 다스리는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디바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결단의 순간이었습니다. 그가 유혹을 거부하자 아내는 요셉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고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그의 결단은 훗날 애굽 이민과 출애굽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불타는 나무 앞에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한 모세는 어땠나요? 그는 망설이며 목자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파라오에 맞서 수만명의 노예들을 해방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모세의 결단의 순간은 새로운 나라를 일구어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결단의 순간 중 가장 극적인 예입니다. 그는 세례 받은 후 광야로 나가서 40일 동안 시험받으셨습니다. 이 결단의 순간을 만든 이는 바로 사탄입니다. 예수가 사탄을 만나고 확고한 선택을 내린 후에야 사탄이 그를 떠났습니다. 이것이 예수의 사역을 시작하고 세계를 영원히 바꾼 결단의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각각 결단의 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처음 결단한 이는 시몬과 형제 야고보였습니다. 그 후 같은 호숫가에서 그물을 고치고 있는 이들을 찾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께서 부르자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리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이들의 결단은 오늘날도 계속되는 역사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존귀한 삶을 사는 법

마태복음 7:1-6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너희가 남을 심판하는 그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요,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되어서 주실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남에게 말하기를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줄테니 가만히 있거라’ 할 수 있겠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 눈이 잘 보여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아라. 그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되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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