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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예배 (page 27)

7월 8일 교회 소식

* 친교 시간 후에 신도회 모입니다.

* 운영위원회 : 오후 3시

* 김기대 목사 휴가 : 7월 10일~ 26일

* 다음 주부터 주방팀은 4주간 휴식을 갖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기간동안 샌드위치로 점심이 제공됩니다.

* 지난 7월 4일 두나미스회는 Chilao에서 즐거운 피크닉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늘 점심은 한수잔 교우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두나미스) …

두개의 문

180701 두 개의 문 Sermon

요한복음 10:1-1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요 강도이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양들의 목자이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서 이끌고 나간다.
자기 양들을 다 불러낸 다음에, 그는 앞서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라간다. 양들이 목자의 목소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양들은 결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고, 그에게서 달아날 것이다. 그것은 양들이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무슨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다 도둑이고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그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7월 1일 교회 소식

* 친교 시간 후에 신도회 별로 성경공부 모입니다.

* 임시 운영위원회 : 오후 3시

* 7월 성경읽기표가 나왔습니다.

*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 와 있습니다.

* 평화서당은 7월 한 달 방학입니다.

* 7월에 생일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고성결(6일) 신은미(21일)

* 오늘 pro 10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정명기 보경 집사 가정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청년 youth…

분열에서 공동체로, 새롭게 사는 길

180624 분열에서 공동체로 새롭게 사는 길 Sermon

에스겔 37:1-22

주님께서 권능으로 나를 사로잡으셨다. 주님의 영이 나를 데리고 나가서, 골짜기의 한가운데 나를 내려 놓으셨다. 그런데 그 곳에는 뼈들이 가득히 있었다.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뼈들이 널려 있는 사방으로 다니게 하셨다. 그 골짜기의 바닥에 뼈가 대단히 많았다. 보니, 그것들은 아주 말라 있었다.
그가 내게 물으셨다. “사람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뼈들에게 대언하여라. 너는 그것들에게 전하여라.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나 주 하나님이 이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내가 너희에게 힘줄이 뻗치게 하고, 또 너희에게 살을 입히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명을 받은 대로 대언하였다. 내가 대언을 할 때에 무슨 소리가 났다. 보니, 그것은 뼈들이 서로 이어지는 요란한 소리였다.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그 뼈들 위에 힘줄이 뻗치고, 살이 오르고, 살 위로 살갗이 덮였다. 그러나 그들 속에 생기가 없었다.
그 때에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생기에게 대언하여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렇게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너에게 말한다. 너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불어와서 이 살해당한 사람들에게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그래서 내가 명을 받은 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 속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그들이 곧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그 때에 그가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 뼈들이 바로 이스라엘 온 족속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뼈가 말랐고, 우리의 희망도 사라졌으니, 우리는 망했다’ 한다.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무덤 속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고,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그 무덤 속에서 너희를 이끌어 낼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서 너희가 살 수 있게 하고, 너희를 너희의 땅에 데려다가 놓겠으니,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나 주가 말하고 그대로 이룬 줄을 알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 및 그와 연합한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써라. 막대기를 또 하나 가져다가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 및 그와 연합한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써라.
그리고 두 막대기가 하나가 되게, 그 막대기를 서로 연결시켜라. 그것들이 네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네 민족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일러주지 않겠느냐?’ 하면,
너는 그들에게 말해 주어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에브라임의 손 안에 있는 요셉과 그와 연합한 이스라엘 지파의 막대기를 가져다 놓고, 그 위에 유다의 막대기를 연결시켜서, 그 둘을 한 막대기로 만들겠다.…

6월 24일 교회 소식

* 오늘은 길동무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말씀을 맡은 윤길상 목사께 감사드립니다. .

* 예배 중에 길동무 선교를 위한 헌금 순서가 있습니다. 주일 헌금과는 별도로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특송을 맡은 신은미 교우께 감사드립니다.

* 친교 시간 후에 ‘싱가포르 회담 이후 남북미 관계를 전망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 어제 홈리스 급식 봉사에 함께 한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 어제 두나미스 회원들은 오순선 교우 가정에서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현출 교우 가정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 서명삼 교우 이화여대 교수 부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 조예진 교우는 2개월 동안 연세대학교에서 연수를 갖습니다.

* 평화서당 : 28일(목) 오후 7시

* 오늘 pro 10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길동무에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자원) …

목회서신- 가거라 삼팔선아

1947년 나온 가요 ‘가거라 삼팔선아’(이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절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어 꿈마다 너를 찾어 삼팔선을 탄한다(헤맨다).
2절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든 고개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이 목숨을 바친다.
3절 어느 때나 터지려느냐 어느 때나 없어지려느냐 삼팔선 세 글자를 누가 지어서 이다지 고개마다 눈물이던가 손모아 비나이다 손모아 비나이다 삼팔선아 가거라

1947년 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가사입니다. 어느 한쪽을 원망하지 않고 분단상황을 슬퍼하는 이 가사가 이승만 정부의 미움을 샀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부는 1절 마지막 ‘헤맨다’가 월북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개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작사가 이부풍이 창작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잠적하자 결국 작사가 반야월이 ‘헤맨다’를 ‘탄(嘆)한다’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가사가 포함된 2절도 본래 곡에는 없었으나 이데올로기적 의도를 담아 나중에 삽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예술가들에게 이런 용기라도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60년 김수영 시인은 ‘김일성 만세’라는 시를 썼습니다.
“김일성 만세, 한국의 언론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언론의 자유라고 조지훈이란 시인이 우겨대니 나는 잠이 올 수밖에”
(조지훈 – 청록파 시인)

언제부턴가 사상의 자유는 사라지고 통일을 이야기하면 죽거나 투옥당하는 시대를 거치면서 자기 검열은 더 심해졌습니다. 이 시절을 견디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을 악마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둠의 시대를 끝낼 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018년 6월 24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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