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서 중요한 것

190721 지금 여기에서 중요한 것 Sermon

Watch this video on YouTube.

2019년 7월 21일 평화의 교회 주일예배
본문 : 눅 10:38-42
제목 : 지금 여기에서 중요한 것
설교 : 김기대 목사

그들이 길을 가는데,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마르다라고 하는 여자가 예수를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이 여자에게 마리아라고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나 주께서는 마르다에게 대답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들떠 있다. 그러나 필요한 일은 하나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 그러니 그는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믿음과 실천 평화의 교회]

____…

7월 21일 교회 소식

*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 다음 주일 예배는 평화주일 예배로 드립니다. (설교 신성국 신부)

* 친교 시간 후에 신도회 별로 성경공부 모입니다.

* 다음 주는 친교시간후에 인문학 강좌가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중국의 관계 , 강사 이승호 교우)

* 김기대 목사는 23일(화) 오후 6시 30분 ACRO 인문특강에서 영화감독 봉준호에 대해 강연합니다. 가주국제대학교 강당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3130 Wilshire Blvd, #303, Los Angeles, CA 90005 …

두 종류의 꿈

190714 두 종류의 꿈 Sermon

Watch this video on YouTube.

2019년 7월 14일 주일예배 설교
본문 : 창세기 37: 1-11
제목 : 두 종류의 꿈
설교 : 김기대 목사

야곱은 자기 아버지가 몸붙여 살던 땅 곧 가나안 땅에서 살았다. 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

열일곱 살 된 소년 요셉이, 아버지의 첩들인 빌하와 실바가 낳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데,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이스라엘은 늘그막에 요셉을 얻었으므로,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여서, 그에게 화려한 옷을 지어서 입혔다.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 그에게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한 번은, 요셉이 꿈을 꾸고서, 그것을 형들에게 말한 일이 있는데, 그 일이 있은 뒤로부터, 형들은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요셉이 형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꾼 꿈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셔요.
우리가 밭에서, 곡식단을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묶은 단이 우뚝 일어서고, 형들의 단이 나의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였어요.”
형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우리의 왕이라도 될 성싶으냐? 정말로 네가 우리를 다스릴 참이냐?” 형들은, 그의 꿈과 그가 한 말 때문에,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얼마 뒤에 그는 또 다른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하였다. “들어 보셔요. 또 꿈을 꾸었어요. 이번에는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나에게 절을 했어요.” 그가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렇게 말할 때에,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었다. “네가 꾼 그 꿈이 무엇이냐? 그래, 나하고 너의 어머니하고 너의 형들이 함께 너에게로 가서, 땅에 엎드려서, 너에게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였지만, 아버지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다.…

사랑 받았지만 슬픔으로 반응한 청년

2019년 7월 7일 주일예배 설교

본문 : 막 10:17-22
제목 : 사랑 받았지만 슬픔으로 반응한 청년
설교 : 김기대 목사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속여서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그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 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갔다.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7월 7일 교회 소식

* 오늘 점심 식사후에 성경공부 있습니다.

* 오는 수요일 저녁 7시 한국의 평화운동가인 이대수 목사의 강연회가 있습니다.

* 7월에 생일맞은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고성결(6일) 김일선(7일) 신은미(21일)

*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 왔습니다.

* 오늘 pro 1917 flower는 윤제니 권사께서 헌화했습니다.

* 오늘 점심은 박수현 교우께서 준비했습니다. (설거지 : 청년 youth) …

기억의 재구성

190630 기억의 재구성 Sermon

Watch this video on YouTube.

2019년 6월 30일 평화의 교회
설교: 김기대 목사
제목: 기억의 재구성
본문: 요한복음 21장 1절~14절

그 뒤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는데, 그가 나타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제자들 가운데서 다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있었다.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말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나가서 배를 탔다. 그러나 그 날 밤에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이미 동틀 무렵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바닷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못 잡았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잡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그물을 던지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서,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였다. 시몬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서, 벗은 몸에 겉옷을 두르고 바다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나머지 제자들은 배를 탄 채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면서, 해안으로 나왔다. 그들은 육지에서 1)백 자 남짓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들어가 있었다. 그들이 땅에 올라와서 보니, 숯불을 피워 놓았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 오너라.”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서, 그물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그물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렇게 많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는 않았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서 아무도 감히 “선생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까이 와서, 빵을 들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또 생선도 주셨다.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신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____

오늘 본문에서 예수는 부활 후 실의에 빠져 있는 제자들을 방문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부활후 현현이 아니라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장면입니다. 예수와 제자들의 이 만남에서 제자들은 그와 함께 하던 옛 사건들을 다시 기억해 냅니다. 깊은 곳으로 그물을 던지라던 예수와 베드로의 첫 만남과 베드로의 그리스도 고백사건을 기억나게 합니다. 아침 호숫가에서의 소박한 밥상은 오병이어의 사건도 기억나게 하고요. 예수는 이 만남을 통해 그들의 기억을 새롭게 직조하라고 침묵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과거에만 매여있지 말고 이제는 삶의 자리에서 기억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발터 벤야민이 파울 클레의 그림 ‘새로운 천사’를 해석한 것 처럼요.
지난 주간 우리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 6월 25일의 보수 언론은 6.25 69주년을 소환해내느라 애썼습니다. 어디선가는 모윤숙 시인의 ‘장엄한’ 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도 고교 졸업 후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판문점에서의 희망을 보았으니 롤러코스트 같은 지난 주간이었지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희생들이 폄하되어야 할 까닭은 없습니다.…

1 2 3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