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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자유게시판(공개) (page 4)

6월 23일 예배 “일상에서 평화를 연습하는 법”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6월 23일, 2024년
설교: “일상에서 평화를 연습하는 법” (김기대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사무엘하 18장 32절 부터 33절까지 말씀입니다.
32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다. “그 어린 압살롬이 평안하더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원수들을 비롯하여, 임금님께 반역한 자들이 모조리 그 젊은이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33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다. 그는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고 울부짖었다.…

6월 16일 예배 “쓸쓸해서 기쁜 하나님”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6월 16일, 2024년
설교: “쓸쓸해서 기쁜 하나님” (김기대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빌립보서 2장 6절 부터 9절까지 말씀입니다.
6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9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어! 거기 주님이 없었네?”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6월 9일, 2024년
설교: “어! 거기 주님이 없었네?” (김기대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디모데전서 2장 2절 부터 5절까지 말씀입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3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이며, 기쁘게 받으실 만한 일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늘 새롭게 들리는 이야기”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6월 2일, 2024년
설교: “늘 새롭게 들리는 이야기” (김기대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요한일서 2장 24절 부터 25절까지 말씀입니다.
24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속에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그것이 여러분 속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25 이것은 그가 친히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데,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삼위일체는 설명이 아니라 실천으로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일 오전 11시 (LA 현지 시간)에 공개됩니다.

5월 25일, 2024년
설교: 내삼위일체는 설명이 아니라 실천으로? (김기대 목사)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로마서 11장 17절 부터 24절까지 말씀입니다.
17 그런데 참올리브 나무 가지들 가운데서 얼마를 잘라 내시고서, 그 자리에다 돌올리브 나무인 그대를 접붙여 주셨기 때문에, 그대가 참올리브 나무의 뿌리에서 올라오는 양분을 함께 받게 된 것이면,
18 그대는 본래의 가지들을 향하여 우쭐대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그대가 우쭐댈지라도,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9 그러므로 “본래의 가지가 잘려 나간 것은, 그 자리에 내가 접붙임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하고 그대는 말해야 할 것입니다.
20 옳습니다. 그 가지들이 잘린 것은 믿지 않은 탓이고, 그대가 그 자리에 붙어 있는 것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나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으니, 접붙은 가지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넘어진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십니다. 그러나 그대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이 그대에게 인자하게 대하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23 그러나 믿지 않았던 탓으로 잘려나갔던 가지들이 믿게 되면, 그 가지들도 접붙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습니다.
24 그대가 본래의 돌올리브 나무에서 잘려서, 그 본성을 거슬러 참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면, 본래 붙어 있던 이 가지들이 제 나무에 다시 접붙임을 받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문영조의 사색(8)

사색 (178) —– 장승포 —–
명나라 제독 진린으로 부터 인수한 배와 군인수는 열배가 넘었다. 그러나 순신에게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이상의 전과를 올릴 수가 있었다. 옆에서 그의 군사 작전을 유심히 바라보던 진린은 듣도 보도 못한 순신의 지휘력에 완전히 손을 들었다. 자진하여 그의 부하가 되어 명령을 따랐다. 전쟁이 마무리되고 명나라로 복귀 후에도 순신과 그를 따르던 절도있는 수군들과 심성이 착한 조선의 백성들을 잊지 못하다가 1607년에 숨을 거두며 유언을 남겼다. ” 나는 조일전쟁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고 그로 인하여 승진도 하고 상도 많이 받았지만 그 대부분은 이순신의 덕으로 이룬 것이다. 지금 명나라는 부정부패가 반영하여 곧 망할 것이 확실하다. 너희는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큰 배들을 마련하여 조선의 남쪽에 있는 한산도와 고금도로 이민을 가거라. 아직도 내 이름을 기억하는 관리들과 백성들이 남아 있을 것이니 정착하여 그들과 혼인하며 그 나라 백성이 되어라.” 결국 그의 손자인 진영소가 진씨 가족을 배에 태우고 고금도로 향하게 되고 무사히 정착하여 10여대에 까지 후손이 번창하여 수천명의 광동 진씨가 고금도와 장생포에 번창하게 되었다. 후일담이지만 진린의 14대손들이 들고 일어나 미국의 사드 배치를 결사 반대하며 한중친교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의 교회 교육관 구입시에도 진장군의 15대 손인 진집사의 공로와 헌신이 남다르게 뛰어난 일도 있었다.…

문영조의 사색 (7)

문영조의 사색(7)

사색 ( 111 )

—— 테스형 ——

”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2천 몇백년을 넘도록 생생하게 살아서 우매한 인간들을 잠시나마 제정신 들게하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한다. 자신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가치있는 삶인지를 증명이라도 해주는 것 같다. 여기에 집단 살인자가 자신을 알고 처신함으로 인하여 자기 생명을 보전하고 구차하나마 천수를 누린자가 있다. 바로 전두환이다. ” 나는 축구는 자신있지만 공부는 손들었어. 책벌레나 수재중에 똑똑한 애들 골라서 똑바로 하라고 단단히 일러두고 간섭하지 마라, 오케이?” 이 거칠고 투박한 말이 신의 한 수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3 저 호황에 힘입어 다행이도 경제가 안정이 되니 그 후로는 자기들의 살 길을 찾아낼 여유를 얻게 된 것이다. 자신을 알고 가끔 소환하여 은근히 낮은 목소리로 쳐다보고 준비한 이상한 사과상자를 하사하면 만사 오라잇 이다. 그와 반대로 자신을 알기보다 교만하여 자신을 과대 포장하면서 구름위를 걸으며 손가락으로 일일이 간섭하게되면 실패를 넘어 씻을 수없는 대죄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인간들을 통하여 지옥의 골짜기로 쳐박혀서 허우적거린 경험을 여러번 겪었다. 다시는 무지하고 오만하면서도 자신을 모르고 설치는 고장난 에이 아이와 같은 자를 무대 위에 올리는 우를 범할 일이 아니다. 자신을 알고 사는 사람은 이미 생의 과반을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리라. 오만은 악이요, 악은 죄를,죄는 사망을 낳는다.

사색 (112)

—– 빨치산 —–

방문을 총구로 열어졎치며 들어서니 반쯤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에 방안이 훤하다. 휙 눈알을 돌리며 살피니 경찰모가 벽에 걸린 아래에 제복도 보인다. 아,제대로 걸렸구나. 경찰이면 식량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다시 아랫목을 보니 이불이 보이고 그속에 미세한 움직임이 보이는 순간 빨치산 이태는 소리지르며 이불을 들쳐내니 아,달빛속에 드러나는 완전 나체의 젊은 아낙이 머리를 무릅에 파묻고 벌벌 떨고있다. 이태는 갑자기 숨이 막혀오고 정신마저 혼미한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뒷걸음질 쳤다.
” 빨리 옷입고, 곡식, 알지?” 소리지르며 마루로 뛰어 나왔다. 그는 아직도 쿵쾅쿵쾅 멈출줄을 모르고 뛰고있는 가슴을 쓸어 내리며 심호흡을 세번하고 나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니 별들이 쏟아질듯이 총총하다. 마치 수많은 천사들이 손을 흔들며 미소를 던지는 듯하다. 그와 동시에 그의 마음속에서는 양심의 별들이 반짝이는 듯 , 알 수없는 평안과 기쁨의 만족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잠시후 곡식 자루를 받아쥐고 나오며 “고맙소” 하고 물러날 때 그녀는 고마운 심정을 숨기지 않고 몇마디 작별 인사를 건넨다. 그녀는 오늘이 결혼 첫날이고 남편은 경찰이지만 아까 처음 소동 때 눈치를 채고 혼자 창문으로 내뺐다는 것이다. 이태는 산으로 복귀하면서도 매우 만족해 했다. 자기의 오늘 임무는 혁명 완수를 위한 식량 보급작전이요, 그외의 잡다한 일은 완전 포기가 맞다고 생각하며 이마의 땀을 헤어진 소매로 가볍게 스윽 문질렀다.

사색 (113)

—– 자유 —–

가난하고 못 배운자들은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 자유의 필요성도 모른다. 유력한 대선 주자의 주장이다. 이에 더하여 종부세 폐지를 내놓고 부동산 투기꾼들의 세상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문영조의 사색 (6)

사색6

사색 (78)

——— 변증법 ——–

정반합 없는 민주주의는 가시밭 길이다.자진해서 자기의 기득권을 내놓고 바른 길을 택하는 일은 아직까지는 인류역사에 나타난 적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일반 백성의 자유가 그나마 쟁취되었을까? 그 답은 단연 단두대다. 만일 한국도 5.16 군사 구테타 주동자중 열 명만 단두대로 처리했으면 그후의 나라 사정이 지금처럼 난장판이 되지는 않았으리라. 지금까지 가짜들의 형편없는 무대를 보며 속을 태우고 있으려니 아까운 세월만 흘러가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단두대가 설치되어 목이 잘려 나갈 때에 비로서 기득권 포기 현상이 시작된다. 영국과 불란서의 단두대는 근대 민주주의 정착에 결정적 역활을 했다. 또 아우슈비츠 학살과 그 역작용으로 나타난 나치의 몰락은 현 독일의 양심 회복과 모범적 사회 민주주의 성공의 기초가 되었다.
한국의 정 반 합이 정과 반만 계속되고 합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한민특위의 실패가 그 시작이요 악의 청산 없이 즉 단두대 없이 덮어 버린 불의의 손 길이 70년을 허송하게 만들고있다. 그러면 그대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평화적 촛불 혁명은 가능한가? 적폐 청산없이 사회발전을 이룰 수가 있을까? 그 대답은 지금 한국에서 펼쳐질 미래에 있다. 최초의 시도다. 단두대 없는 사회 정의가 펼쳐지는 새 역사가 성공할지 아닐지는 오직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에 온전히 달려 있다.

사색 ( 79 )

———– 자유 영혼 ———–

껏뜰 껏들, 검정 기모노 휘날리며 게다짝 딸그락 소리 요란한 중에 엔카 콧노래 소리 높이 부러 제끼며 임시 정부 청사를 제집처럼 들락거리는 꼴은 가히 가관이었다.
모두 손사래를 치며 어서 내쫓기를 주장했다. 그러나 김구는 좀 내버려두면서 지켜 보자고 타일렀다. 그 이유는 이사람, 이봉창군이 서투른 한국 말로 다음과 같이 첫대면을 장식했기 때문이었다.
” 저는 일본에서 쭉 자라며 철근 공장에서 잡일을 거둘다가 기술자가 되어 제법 풍족하게 지냈습니다. 돈도 벌고 온갖 즐거움도 다 경험하였지만 어딘가 허전한 중에 또 인종차별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뜬금없이 내뱉는 조센진이라는 비하 발언에 저의 적개심이 점점 자라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결심했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너희들을 복수해 주리라고요. 그런중에 상해에 조국 광복을 위해 일하는 액국자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까지 찾아 왔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가치있게, 보람되게 살다가 가렵니다. 또 괴롭히던 일본놈에게 시원하게 복수할 수있는 길이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얼마후 그는 상해 어느 철공장에 취직하여 그 돈으로 하루 한끼도 잘 못 챙기는 임정 청사 임원들을 도우면서 여전히 마른 체구를 꺼떡거리며 들락거렸다.
일년여를 지켜보고 있던 김구가 드디어 그를 불러 세우고 천황 암살을 부탁하며 거사 자금을 건네니 그 돈은 풍찬노숙의 처지에서도 거지 옷속에 감춰 두었던 미주 동포가 보내준 독립운동 비밀 자금이었다. 그러나 피식 피식 타들어가던 폭탄의 심지가 스르르 꺼지고 그렇게 공들인 거사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때는 아무도 이 실패한 일이 곧 이어질 윤봉길 의거를 성공시킬 필요한 전초전인지를 알지 못했다. 김홍일 장군이 준비한 가공할 홍구공원의 고성능 폭탄 제조를 가능하게한 기초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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